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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李錦記 대학생 중국요리 경연대회 성료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3-02-07 21:3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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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송대학 홍진애씨 참피언 차지
125년 전통을 가진 세계적인 소스 전문 제조기업 이금기(LEE KUM KEE) 주최 ‘한국 대학생 중국요리 경연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우리나라의 전국 40개 대학, 500명 이상 참가해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올라 온 10명의 참가자들은 지난 31일, 홍콩 중화주예학원(CCTI) 에서 2시간 여 동안 치열한 결승전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 우송대학의 홍진애 (사진)씨는‘굴소스와 고추마늘 소스로 맛을 낸 훈제랍스터와 과일 살사요리를 출품해 영예의 ‘챔피언’을 차지했다.

이날 경승전은 현장에서 공개된 랍스 터를 재료로 이금기의 다양한 소스를 활용해 90분간 창작 요리를 완성하여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서는 한국 중화요리 협회의 여경래 회장, 푸드 앤 컬쳐 김수진 원장, 신라호텔의 장금승 쉐프와 홍콩의 이금기 본사의 레이몬드 제 상무 등이 프레젠테이션과 맛, 조리기술, 독창성, 기본작업준비 및 위생 등 총 4개 항목을 심사했다.

전 세계 100여 개국에 각종 중화요리 소스를 판매하는 이금기는 세계 최대의 소스전문기업으로 2007년부터 매년 한국의 조리관련학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생 중국요리 경연대회’를 실시하고 있다.

이금기 소스 그룹 찰리 리(Charlie Lee) 회장은 “미래의 요리사를 꿈꾸는 요리 학생들이 이금기 소스를 이용해 중식 다양한 요리를 만들어 창의력을 계발 하고, 요리사로서의 미래에 동기를 부여 하기 위해 매년 요리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며 “한국 학생들의 창의력과 독창성 면에서 매우 뛰어나다”고 대회 소감을 밝혔다.

시상식에 참석한 주홍콩총영사관 제영광 영사는 “이번 회를 통해 한. 홍콩간 맛의 교류를 넘어 폭넓은 문화 교류 가 이루어지길 기원한다”고 말 했다.

한편, 이번 대회 수상자에게는 중국의 비영리기관 이자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세계중화 요리연합회의 트로피와 회원자격이 주어진다.

이금기 대학생 요리대회는 2007년 장안대학·오산 대학·수원여자대학·혜전대학 총 4개 대학이 참가한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2회 대회에 6개 대학, 3회 대회에 8개 대학, 4회 대회에 13개 대학, 5회 대회에 20개 대학이 참가하는 등 해마다 규모가 확대되며 국내 대표 창작 요리대회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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