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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달아난다’며 고용주가 새해 첫날 머리감은 인도네시아 도우미 폭행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3-02-14 13:3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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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0일 셩수이(上水)에서 새해 첫날부터 고용주에게 인도네시아 가사도우미가 폭행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폭행 이유는 23세의 피해자 Styowati 씨가 새해..
지난 10일 셩수이(上水)에서 새해 첫날부터 고용주에게 인도네시아 가사도우미가 폭행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폭행 이유는 23세의 피해자 Styowati 씨가 새해 첫날 머리를 감았다는 것이다.

이날 오후 12시 자신의 가사도우미가 머리를 감은 사실을 발견한 고용주 초우(周, 62세) 씨는 이에 크게 화를 내며 우산으로 Styowati 씨를 폭행했고 Styowati 씨는 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피해자는 구급차에 실려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큰 부상을 입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폭행 혐의로 초우 씨를 체포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중국 전통 관습에 따르면 음력 1월 1일에는 머리를 감거나 목욕을 하면 재복이나 재운이 달아나고 한해 운수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홍콩인들도 머리를 감거나 목욕을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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