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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와 함께 한국을 알릴 청년을 찾습니다”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3-03-29 02:2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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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크, 글로벌 코리안 청년 홍보대사 모집
“독도를 가슴에 품고 730만 재외동포와 함께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고 지구촌을 변화시킬 청년을 찾습니다.”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가 22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글로벌 코리안 청년 홍보대사’를 모집한다.

박기태 반크 단장은 “‘글로벌 코리안’ 재외동포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730만 재외동포와 함께 아직 해결되지 않은 일본 과거사 문제를 해결하고 그 아픔을 치유하는 데 앞장설 대학생을 찾고 있다”면서 “이들은 한글, 아리랑, 5천 년의 한민족사, 독도를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홍보대사들은 다음 달 9일 하루 동안 성남시 시흥동에 있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지구촌체험관의 ‘글로벌 코리안 학교’에서 교육을 받는다.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회장 이승봉)와 함께 문을 여는 이 학교는 반크가 세계 각국의 동포 언론사들과 함께 재외동포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는 사실을 대내외에 알리는 신호이기도 하다.

홍보대사들은 이날 전 세계 한인 언론인 60여 명과 교류하면서 재외동포 이해 교육을 받은 뒤 독도와 대한민국을 제대로 알릴 전략회의를 할 예정이다.

재외동포 사업의 비전과 가치를 담은 13분 분량의 ‘글로벌 코리아의 꿈’이란 제목의 교육 영상도 관람하고 이를 유튜브 등 SNS를 통해 보급하는 일에 나선다.

이 영상에는 지난해 12월 우즈베키스탄에서 ‘한민족의 꿈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열린 반크의 콘퍼런스 장면과 함께 이를 통해 얻은 교훈, 앞으로 진행할 재외동포 사업에 어떻게 참여할 수 있는지 등을 알려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참가자들에게는 재외동포의 한민족 정체성을 확립할 목적으로 반크가 제작한 ‘아리랑 세계지도’, ‘아리랑 카드’ 등을 제공한다. 벽에 부착할 수 있는 지도에는 한국사와 각국 재외동포들의 이주 역사, 한국어 첫걸음을 위한 한글 교육, 한민족의 울림이 담긴 아리랑을 담았다.

박 단장은 “재외동포는 세계 각국에 거주하며 한국을 대표하고 한국을 열심히 알리는 존재”라면서 “앞으로 반크는 세계에 한국을 알려나가는 과정에서 재외동포를 구심점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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