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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한인언론인대회 개최… 22개 국 70명 참가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3-04-14 14:30:30
  • 수정 2013-04-14 14: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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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6호, 4월11일
6일간 서울·경주·울진서 국가 브랜드 제고 방안 등 논의

▲ 제12회 세계한인언론인대회에 참가한 회원들이 개막식에 참석한 외빈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 제12회 세계한인언론인대회에 참가한 회원들이 개막식에 참석한 외빈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세계한언·회장 이승봉)와 연합뉴스(사장 송현승)가 공동 개최하는 제12회 세계한인언론인대회가 8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세계한언은 32개국, 63개 도시의 130여 개 한인 신문과 방송을 아우르는 글로벌 네트워크로 지난 2002년부터 해마다 국내에서 세계한인언론인대회를 열고 있다.

'대한민국 국가 브랜드 제고 및 재외동포 정체성 함양을 위한 동포 언론인들의 역할 모색'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홍콩, 태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네팔, 카자흐스탄, 러시아, 오스트리아, 벨기에, 스페인, 이탈리아, 영국, 미국, 프랑스 등 22개국에서 70명의 언론인이 참가했다.

개회식은 이승봉 회장의 개회사, 송현승 연합뉴스·연합뉴스TV 사장의 환영사, 주요 외빈들의 축사, 감사패와 공로패 수여, 기획 공모전 시상, 만찬 및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승봉 회장은 개회사에서 "한인 언론인들은 730만 재외동포의 눈과 귀가 되어주며 동포사회 발전을 위해 묵묵히 언론의 사명을 다했다"며 "박근혜정부가 정치 혁신과 함께 서민을 생각하는 복지정책을 실현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정부가 될 수 있도록 우리가 미력하나마 돕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송현승 사장은 환영사에서 "한민족 공동체는 재외국민 한분 한분이 흘린 땀을 바탕으로 현재와 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고, 이 과정에서 한인 언론인 여러분께서 모국과 동포 사회를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고 치하하면서 "앞으로도 한민족 공동체의 발전에 헌신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2007년 한민족센터를 출범시키며 한민족 공동체의 뉴스 허브 역할을 자임한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도 여러분과 손잡고 새로운 도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개회식과 만찬에는 새누리당 원유철 재외국민위원장, 김정훈 정무위원장, 이진복·길정우·신동우·안종범·이자스민 의원, 민주통합당 김성곤 세계한인민주회의 수석부의장, 우윤근·신경민 의원 등 정치인이 대거 참석했다.

또 이성준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 심대평 조선어학회 기념사업회 추진위원회 명예위원장, 김종택 한글학회장, 박종률 한국기자협회장, 김영근 세계한인네트워크 대표, 장지익 형설출판사 대표, 석성우 불교TV 회장, 박시현 천태종 총무원장, 박기태 반크 단장 등이 자리를 빛냈다.

한인 언론인들은 9일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와 손잡고 국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코리안 홍보대사'를 선발, 임명하는 행사를 연다. 10일에는 세계한인네트워크(대표 김영근)와 함께 '독도와 재외동포의 역할'이란 주제의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11일부터 13일까지 경주와 울진 팸투어에 나선다.

<기사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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