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덴마크 여행객 세계 1위...한국의 여행객 9위
전 세계 호텔을 이용하는 여행객 중 35%는 욕실을 제외한 객실 내 물품을 가져가고 이와 관련한 여행객 정직도에서 홍콩시민이 세계 4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세계적인 호텔 예약 사이트 호텔스닷컴((http://www.hotels.com)은 전세계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 전 세계 호텔 이용객 중 35%는 욕실의 목욕용품이 아닌 객실에 비치된 물품까지 거리낌 없이 가져가는 반면 65%는 어떤 물품도 가져가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국가별로는 덴마크 여행객 88%가 객실 물품을 가져간 적이 한 번도 없다고 답해 가장 ‘정직’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네덜란드 여행객이 85%로 그 다음을 차지했다.
3위는 노르웨이(84%), 브라질, 캐나다 퀘백, 홍콩이 81%로 동시에 4위에 올랐다.
타이완과 한국의 여행객의 정직도는 78%로 9위였고 중국과 미국은 66%로 23위를 기록했다.
호텔스닷컴에 의하면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가져가는 물품은 잡지, 침대 시트, 타월 등이고 목욕 가운이나, 베개, 전자제품, 다리미 심지어 테이블 램프나 자명종을 가져가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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