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14호, 2월17일]
삼성전자가 중국, 대만, 홍콩, 일본의 휴대폰 제조업체들을 상대로 특허권 침해 소송을 준비 중이라고 대만 정..
[제114호, 2월17일]
삼성전자가 중국, 대만, 홍콩, 일본의 휴대폰 제조업체들을 상대로 특허권 침해 소송을 준비 중이라고 대만 정부 보고서를 인용, 9일(현지시간) 실리콘 스트래티지스트가 보도했다. 소송 절차는 이달 중에 시작될 전망이다.
신문은 삼성전자가 중화권 및 일본 휴대폰 업체들이 자사 제품을 모방하고 특허권을 침해했다며 이에 대한 소송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휴대폰의 기능과 디자인을 도용한 것은 물론 삼성전자의 극비문서 또한 유출했다고 주장했다.
소송 대상은 대만의 타퉁과 삼포, DNET, 일본의 히타치 등이다. 이에 삼성전자는 현재 DNET의 DG212, 타퉁의 TC809, 히타치의 HTG-S208과 자사 D508, E708, D720모델의 유사 여부에 대한 자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의 대만 계열사는 "삼성전자가 현재 특허권 침해에 대항하기 위한 `행동'을 준비 중이며, 법정 투쟁의 첫 단계는 이달 중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또한 모방 휴대폰을 판매한 소매업체 및 딜러들에게 사과를 요구할 방침이다.
ⓒ위클리홍콩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