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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사스환자 14명, 병원 등 상대 소송제기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6-02-23 10:4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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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5호, 2월24일]   홍콩인 14명이 3년전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 발발 당시 보호대책을 제대로 세우지 않아 사스에 감염됐다며 ..
[제115호, 2월24일]

  홍콩인 14명이 3년전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 발발 당시 보호대책을 제대로 세우지 않아 사스에 감염됐다며 병원과 슈퍼마켓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홍콩 고등법원은 15일 이들이 요구하는 소송금액이 정확하게 명시되지 않은 이런 내용의 소송문건을 공개했다.

  문건에 따르면 12명의 병원 근로자와 1명의 환자는 2003년 사스가 발발했을 때 병원측이 직무를 태만히 해 사스에 감염됐다고 소송이유를 밝혔다.

  나머지 1명은 같은 이유로 자신이 일한 아파트 단지 내 슈퍼마켓을 상대로 소송을 냈다.

  홍콩 유력 일간지 명보는 소송을 낸 원고 가운데 이 질환에서 완전히 회복된 사람은 없으며, 이 중 일부는 여전히 일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2003년 홍콩에서는 1천755명이 사스에 감염돼 299명이 숨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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