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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소식] 축제 가득한 양평....봄철 고국 나들이, 딸기 축제로 고민 '끝'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4-03-17 14:02:58
  • 수정 2014-03-21 10:2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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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국소식] 축제 가득한 양평....봄철 고국 나들이, 딸기 축제로 고민 '끝'

바야흐로 봄이다. 따뜻한 봄과 부활절 방학을 맞아 한국을 찾는 교민들을 위해 고국에서 열리는 축제를 소개한다.

새봄을 맞아 가장 어울리는 제철 과일 딸기. 달콤 살콤하고 입 안에서 사르르 녹아버리는 딸기의 맛에 봄이면 남녀노소 누구나 푹 빠져 버리고 만다. 딸기는 맛 뿐만 아니라 비타민C등 영양가도 풍부해 봄에 꼭 먹어야 할 음식으로 꼽힌다.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춘곤증을 막고 피로회복과 노화방지에 좋다  _?xml_: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봄에는 아이들과 함께 딸기를 직접 따서 먹을 수 있고, 값 싸게 구매할 수도 있는 축제가 서울 인근 양평군에서 열린다. 가족과 함께 나들이하기 좋은 양평의 딸기 축제를 소개한다.

 

딸기의 맛과 농촌에 멋이 가득한 '양평 딸기축제'

봄철 '과일의 여왕' 딸기를 주제로 한 축제가 이제 시작된다. 축제는 지난 215일부터 열려 오는 5월 말까지 경기도 양평군 농촌체험마을에서 진행된다.

새콤달콤 봄기운 가득한 신선한 딸기로 다가오는 봄의 향기를 느껴보자.

 

축제 즐기려면_?xml_:namespace prefix = "v" ns = "urn:schemas-microsoft-com:vml" />_?xml_:namespace prefix = "w"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word" /> 사전 예약은 필수~

축제는 먹고 마시는 기존의 축제 형태에서 벗어나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봄과 딸기를 만끽할 수 있는 축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축제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알차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또 축제가 열리는 곳은 뚱단지마을(강상면) 별내마을(용문면) 가루매마을(지평면) 질울고래실마을(양서면) 소리산마을(단월면) 등 총 15곳의 양평 농촌체험마을이다. 사전에 체험하고 싶은 마을을 정해 축제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예약을 해야 축제를 더욱 신나게 즐길 수 있다.

 

딸기의 맛과 재미를 동시에

축제 기간 동안 모든 마을에서는 딸기와 함께 신나게 놀 수 있다.
우선 모든 마을에서 공통적으로 하우스에서 재배된 싱싱한 딸기를 직접 딸 수 있는 딸기 따기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즉석에서 딴 딸기를 곧바로 맛볼 수 있으며 남은 딸기는 가져갈 수도 있다.

이와 함께 딸기비누 만들기, 딸기호박만두 만들기 및 시식, 딸기모종 심기, 딸기 페이스페인팅, 희귀 딸기 찾기게임 등 딸기를 이용한 개성 넘치는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게다가 각 체험마을은 방문객들을 위해 마을의 고유한 밥상을 점심식사로 제공할 예정이다.

 

마을마다 특색 있는 행사 펼쳐져

축제에서는 딸기와 함께 축제가 열리는 체험마을의 정과 농촌의 멋에도 취할 수 있다. 청정 딸기를 수확하는 등 다양한 딸기 관련 프로그램과 함께 체험마을의 특색에 맞는 프로그램이 마을마다 다채롭게 펼쳐지는 것이다.

별내마을에서는 가족 소원 만들기, 포토존에서 당나귀 타고 사진 찍기 등의 행사가 진행되고 뚱딴지마을에서는 트랙터 타기, 시루떡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또 마을에 따라 꽃누름 체험, 움집 원시인 체험, 나무 수레 씽씽이타기, 숲체험 등의 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되고 한강물 생태 박물관 견학, 왕달팽이농가 견학, 민물고기 생태 학습관 관람 등의 교육 프로그램도 준비돼 아이들에게는 흥겨운 재미를, 부모에게는 옛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제공된다.

-날짜: 215~531(~토요일)
-장소: 경기 양평군 농촌체험마을
-문의: 양평농촌나드리 031)774-5427, 5431

 

축제 + 1 

 

11회 양평 산수유 한우 축제

한편 44일부터 6일까지는 군레포츠공원 및 내리 주읍리 산수유군락지에서 산수유 한우 축제가 열린다.

양평군 개군면 내리, 주읍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산수유나무가 자생하고 있는 군락지로, 4월 이곳에서는 노란 산수유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나 보는 이로 하여금 가슴을 설레게 한다.

양평 산수유마을은 서울에서 1시간 20여분, 양평군청에서 10여분이면 올 수 있는 찾아 오기 쉬운 마을로 산수유가 만발한 곳에서 가족들과 사진도 찍고, 도시락도 먹고, 농촌체험도 경험하고, 우리 농촌의 삶을 즐겨볼 수 있는 곳이다.

 

산수유마을 체험 프로그램

산수유마을에는 계절별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 중에 있다. 봄에는 봄의 정취를 마음껏 느낄 수 있는 산나물채취와 송어잡기, 여름에는 곤충채집하기와 감자구워먹기를 통해 추억만들기를 할 수 있다. 가을에는 미꾸라지 잡기, 콩 구워먹기, 메뚜기 잡기, 산수유 수확하기 등의 프로그램이 있으며, 겨울에는 김치 담그기, 메주 만들기, 연날리기, 팽이치기 등을 통해 겨울철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산수유 열매와 꽃을 재료로 한 다양한 먹을거리와 개군면의 특산품인 물맑은양평한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제11회 양평 산수유한우 축제에서 고국의 향취를 느껴보자.

문의는 031-770-334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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