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이 ‘제16회 재외동포 문학상’ 작품을 공모한다.

재외 한인들의 한글 문학 창작활동을 장려하고 청소년들에게 모국어 활용을 통해 민족 정체성을 일깨우기 위해 열리는 이번 공모는 ▶성인부문: 시·수필·단편소설 ▶청소년(초중고등학생)부문: 글짓기로 진행된다.

성인은 현재 거주국에서 7년 이상 체류한 시민권자, 영주권자 또는 장기 체류자이어야 하며 청소년은 7~19세 거주국에서 5년 이상 체류자로 한한다.

성인은 자유 주제이며 청소년은 ‘내가 다니는 한글학교’‘내가 사는 지역’‘자랑스러운 한국인’ 등 한국이나 재외동포와 관련된 내용이면 된다.

응모작품 중 부문별 대상(성인 3명, 상금 각 300만원), 최우수상(청소년 2명, 상금 각 100만원) 등 총 30편의 작품과 특별상(한글학교 2개교, 상금 각 200만원)을 시상한다.

특히 성인 부문 장르별 대상 수상자 3명은 한국으로 초청, 시상식과 모국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한다.

응모희망자는 오는 5월12일까지 참가신청서, 재외동포 확인서류, 작품을 재단(서울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2558번지 외교센터 6층 재외동포재단 홍보문화사업부 ‘재외동포문학상’ 담당자)으로 보내거나 웹사이트(www.korean.net)를 통해 온라인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7월경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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