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16호, 3월3일]
미국인 가운데 31%가 이란을 '미국의 최대적'으로 간주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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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6호, 3월3일]
미국인 가운데 31%가 이란을 '미국의 최대적'으로 간주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4일 서치 차이나에 따르면 갤럽사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이란이 미국의 안보에 가장 위협을 주는 국가로 꼽혔으며 다음이 22%의 미국인이 지목한 이라크, 북한(17%)과 중국(10%)이 그 뒤를 이었다.
지난해 조사에선 이라크와 북한을 최대의 적으로 거론한 미국인이 22%로 제일 많았고 이란(14%), 중국(10%) 순이었다. 이란에 대한 경계감이 배증한 배경에는 핵개발 문제 때문으로 짐작된다.
갤럽이 동시에 실시한 22개국에 대한 호감도 조사 결과 미국인의 89%가 이웃국가 캐나다를 선정했다. 이어 영국(88%), 일본(81%), 독일(79%) 순으로 나타났다.
아시아 국가 중에선 대만과 필리핀에 호감을 갖고 있다고 답한 미국인이 67%로 가장 높았고 인도가 66%, 중국은 44%이고 북한은 10%에 머물렀다. 최하위는 이란으로 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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