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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7명 중국서 장기이식 직후 사망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6-03-02 10:3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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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6호, 3월3일]   최근 2년간 간과 신장의 장기이식을 받기 위해 중국으로 갔던 일본인 가운데 최소한 7명이 수술 직후 숨졌다고 ..
[제116호, 3월3일]

  최근 2년간 간과 신장의 장기이식을 받기 위해 중국으로 갔던 일본인 가운데 최소한 7명이 수술 직후 숨졌다고 지지(時事) 통신이 27일 보도했다.

  통신은 베이징발로 지금까지 중국에서 장기이식 수술을 받은 일본인은 180명을 넘어섰다면서 사망자 경우 상하이(上海)와 랴오닝성 선양(瀋陽) 등지에서 목숨을 잃었다.

  숨진 사람의 연령은 30-50대로 5명은 간 이식수술 후 호흡부전과 합병증 발생, 내장다기능부전 등으로 사망했다.

  중국의 장기이식은 제공자가 사형수가 많다는 점 때문에 그간 인권상 문제가 지적되기도 했다.

  일본 후생노동성 연구반과 일본이식학회는 중국 내 장기의식의 안전성을 비롯한 실태 파악을 위해 원정 이식수술자의 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앞서 광동성의 광주일보(廣州日報)는 지난해 8월 불법 장기거래와 수술기술의 낙후 등으로 중국에서의 장기이식이 다른 질병의 감염, 수술후유증으로 인한 사망 등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당시 신문은 일부 중국 병원이 돈벌이 목적으로 장기이식수술이 필요 없는 말기 암 환자에게도 칼을 댄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한국인도 매년 200여명 정도가 중국서 장기이식 수술을 받는데 절반 이상이 부작용으로 사망하거나 합병증, 면역 거부반응에 시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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