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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주재원 가족의 노비자 취업 해제 검토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6-03-16 10: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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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8호, 3월17일]   2003년부터 주재원 가족의 노비자 취업을 금지했던   홍콩 정부가 외국인 주재원 가족의 ..
[제118호, 3월17일]

  2003년부터 주재원 가족의 노비자 취업을 금지했던   홍콩 정부가 외국인 주재원 가족의 노비자 취업을 인정 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만일 이 법률이 개정되면 한국인 주재원을 비롯, 홍콩주재 외국인 사회에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홍콩 정부는 2003년7월부터 외국인 주재원 가족이 홍콩에서 취업할 때, 취업 비자 취득을 의무화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영국 신문 파이낸셜 타임즈(아시아판)는 8일, "홍콩 정부가 우수한 외국 인재의 고용 촉진의 일환으로서 주재원 가족의 노비자 취업 금지 조치를 해제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출입경계 관리국 관계자는 "정식으로 해제한 것은 아니다"고 보도를 부정하고 "다만 머지않아 해제 방침을 검토 중에 있으며, 가까운 시일 내에 제도 변경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홍콩정부는 2003년에 신형급성폐렴(SARS)이 만연해 홍콩의 고용 상황이 악화되자 주재원 가족의 노비자 취업을 금지해 왔다.  그러나 홍콩의 경기가 회복된 현재, 싱가폴과 경제적 지위를 두고 각축을 벌이고 있는 홍콩으로서는 외국인 주재원들의 생활환경을 새롭게 조성해야만 한다.

  미국과 영국, 캐나다, 호주, 스웨덴 등 5개국의 재홍콩상공회의소는 홍콩정부를 상대로 외국 주재원 가족의 취업제도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면서 제도 개정을 강력하게 요구해 왔다.  호주상공회의소의 데보라 바이바 회장은   "홍콩이 외국인의 투자 유치와 고급인력의 유입을 꾀하기 위해서는 현재 실행되고 있는 제도를 개정, 외국인에게 좋은 환경을 조성해 줘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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