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18호, 3월17일]
홍콩에서 매년 열리는 '홍콩 보석쇼'에 올해는 남미 소매치기들이 대거 참석중이라고 <차이나모닝포스트&g..
[제118호, 3월17일]
홍콩에서 매년 열리는 '홍콩 보석쇼'에 올해는 남미 소매치기들이 대거 참석중이라고 <차이나모닝포스트>가 전했다.
칠레, 콜롬비아, 페루, 베네수엘라 출신인 이들 소매치기의 표적은 보석쇼에서 보석을 산 사람들의 가방. 이들은 토마토케첩 등을 옷에 뿌려 주의를 돌린 뒤 가방을 터는 '고전 수법'을 이용할 것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또 '식당에서 음식을 먹는 사람들의 가방을 털거나 가짜 지폐를 떨어뜨려 사람들의 관심이 돈에 쏠릴 때를 이용하여 가방을 터는' 단순한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고 홍콩 경찰은 전했다. 지난 토요일에는 남미 소매치기가 떨어뜨린 100달러 지폐 3장을 줍다가 4만 달러가 든 가방을 잃어버린 사람도 있었다.
ⓒ위클리홍콩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