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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자친구 변심에 여자친구와 애인 차례로 살해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6-03-16 10:5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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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8호, 3월17일]   지난 12일 오후 3시경, 홍콩 구룡 삼수이포에서 전 여자 친구에게 새 남자친구가 생기자 여자로 분장한 남자..
[제118호, 3월17일]

  지난 12일 오후 3시경, 홍콩 구룡 삼수이포에서 전 여자 친구에게 새 남자친구가 생기자 여자로 분장한 남자가 아파트 경비원을 속인 후, 전 여자 친구 집으로 침입해 여자 친구와 그 남자친구를 차례로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여자 친구를 집 밖에서 기다리던 범인은 귀가하던 여자 친구의 어머니(82세)와 여자친구와 전남편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8세)를 인질로 잡고 집으로 침입했다.

  노모와 아들을 소파에 묶어놓고 여자친구의 귀가를 기다리던 범인은 여자친구가 남자친구와 함께 집으로 들어오자 가지고 있던 일본도를 휘두르며 노모와 어린 아들이 보는 앞에서 이들을 처참히 살해했다.

  범인이 도망간 후 어머니가 끈을 풀고 나와 경찰에 신고했으나 딸과 딸의 남자친구는 이미 숨져 있었다.

  인질로 잡혔던 노모는 범인과 실랑이를 벌이다 부상을 입고 병원에 보내졌으며, 어머니가 처참하게 살해되는 모습을 지켜본 8세의 아들은 정신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계단을 통해 도망간 범인을 쫓았으나 현재까지 체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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