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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신, 장자이 눌렀다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6-03-16 11:2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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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8호, 3월17일]   '퍼햅스 러브(Perhaps Loveㆍ如果ㆍ愛)'의 헤로인 주신(周迅)이 월드스타 장자이  ..
[제118호, 3월17일]

  '퍼햅스 러브(Perhaps Loveㆍ如果ㆍ愛)'의 헤로인 주신(周迅)이 월드스타 장자이  (章子怡)를 눌렀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 중문판이 최근 지난 한 해 활동과 수입을 기준으로 발표한 '2006년 포브스 중국 스타 순위'에서 주신은 장자이를 앞서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포브스 선정 종합평가에서 주신은 2위, 장자이는 3위를 각각 기록했고, 1위는 스포츠 스타인 요명(姚明)이 차지했다.

  비록 주신은 지난해 장자이의 수입(3600만위안=약 46억8000만원)의 절반 수준인 1900만위안(약 24억7000만원)의 수입을 올리는 것에 그쳤지만 영화 '퍼햅스 러브'에서 보여준 연기력이나 모토롤라 등 굵직한 CF를 찍으며 맹활약한 점에서 장자이를 능가하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또 주신은 세계적인 명성에서는 아직 장자이보다 뒤지지만 배우로서의 연기력이나 가수로서의 가창력, 춤 솜씨 등은 장자이보다 우세한 것으로 평가됐다.

  최근 신명일보(新明日報)도 주신이 중국 최고의 연예인에 등극했다며 이제 장자이마저도 주신의 적수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 판명됐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중국 대륙을 뜨겁게 달군 여성 신인가수 선발대회인 '초급여성(超級女聲)'의 슈퍼걸(Super Girl) 이우춘이 6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또 홍콩스타로는 유가령이 11위에 오르며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인기스타 이아붕과의 결혼식으로 활동을 전면 중단한 왕비(王菲)는 올해 100대 순위에 포함되지 못했다.  북경 태생인 여명 역시 지난해 서극 감독의 영화 '칠검'에서 열연했으나 그밖엔 뚜렷한 활동이 없어 순위에서 제외됐다.  지난해 말 모델 출신 락기아(樂基兒)와의 스캔들도 여명이 순위에서 탈락하는 데 한몫을 했다.

  반면, 주윤발과 유덕화는 중국 대륙 태생이 아니라는 이유로 이번 순위에는 포함되지 못했다.  포브스에서 선정하는 중국 스타 순위는 중국 대륙에서 태어난 인물에 한해서 평가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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