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원, 이호민, 조재현 학생 大賞

홍콩한인회(회장 최영우)는 지난 8일 홍콩한국국제학교(이하 KIS)에서 ‘2014 홍콩한인회 주최 백일장’ 시상식을 가졌다.

앞서 한인회는 11월 20일 KIS에서 ‘나만의 특별한 경험, 남에게 도움을 주는 방법, 함께 사는 세상, 우리의 미래’라는 주제로 시, 단편 소설, 수필 등의 문예 작품을 창작하는 백일장 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백일장에서 대상은 고등학교 2학년 박정원, 중학교 3학년 이호민, 초등학교 6학년 조재현 학생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에는 이서현(고1), 권예희(중3), 최하은(초6) 학생이 선정됐다.

또 유재영(고2), 김현수(고1), 이수아(중3), 김현서(중1), 박강민(초6), 권남현(초4) 학생은 우수상을 안았으며, 그 외 9명의 학생(고2 정수환, 허이구, 고1 정은진, 정지수, 중3 강지민, 한정민, 중1 주효린, 초6 함나경, 김유태)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학교 측은 심사를 맡은 초등부 및 중등부 교사들이 중복 심사를 통해 작품을 엄선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를 위해 홍콩한인회는 도서 상품권을 후원하여 학생들을 격려했다.

최영우 회장은 “홍콩한국국제학교의 학생들이 꾸준하고 성실하게 공부하여 좋은 결실을 맺고 있다”고 치하한 후 “이번 백일장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을 돌아보고, 남과 더불어 사는 방법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강조하면서 “장차 따뜻한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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