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8호, 3월17일]

창립 60주년 맞아 새 기업이미지 발표

  올해로 창립 60주년을 맞은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새로운 그룹 CI(로고 사진)을 선보였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1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본사에서 박삼구 회장과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 그룹 CI 및 아름다운 기업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선보인 CI는 지난 1986년 도입된 금호의 'K' 심벌과 88년 아시아나 설립과 함께 만들어진 '색동날개' 심벌을 하나로 통합한 것으로 '고객과 함께 아름다운미래로 비상하는 아름다운 기업이 되겠다'는 의지를 형상화했다고 그룹측은설명했다.  박 회장은 기념사에서 "보다 선명하고 통일된 이미지로 미래를 준비 해야할 필요성을 느껴 새 CI를 마련했다"며 "세계화 추세와 고객 요구에 맞는 세련된 새 옷으로 갈아 입고 새로운 6년을 맞이하겠다는 뜻이 담겨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날 그룹 슬로건으로 선정한'아름다운 기업'에 대해 "지탄을 받지 않고 약속한 바를 꼭 지키며 건실하고 신뢰받는 기업, 사회에 공헌하며 사회적 책임과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는 기업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