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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년 사] 총영사 새해 인사 말씀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5-01-02 17:26:33
  • 수정 2015-01-02 17:3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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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을미년(乙未年) 양의 해를 맞아 홍콩 한인 여러분께 인사말씀을 드립니다. 새해에도 희망하시는 일에서 큰 보람을 거두시고 건강과 행복이 항상 함께 하시기..
2015년 을미년(乙未年) 양의 해를 맞아 홍콩 한인 여러분께 인사말씀을 드립니다. 새해에도 희망하시는 일에서 큰 보람을 거두시고 건강과 행복이 항상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에는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한·중 FTA가 실질 타결되었고, 2011년 이래 4년 연속 무역규모 1조 달러 달성과 사상 최대 무역흑자(450억 미불)를 기록하는 등 어려운 세계 경제 여건 하에서도 새로운 돌파구를 열어가는 한국 경제의 저력을 확인하였습니다.

한·홍콩 관계에 있어서 경제적으로는 지난해 1월 ‘한-홍콩 비즈니스 카운슬’이 출범하여 기업간 상시적 협력채널이 가동되었고, 행정수반 방한을 계기로 한·홍콩간 창조산업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가 체결되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홍콩측은 서울에 홍콩경제무역사무소(ETO)를 신설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한편 문화․인적 교류에 있어서는 ‘제2의 한류 전성기’라고 불리울 만큼 한국 문화에 대한 홍콩 사람들의 사랑이 컸던 한 해였습니다. 한국을 방문한 홍콩 사람들이 약 40% 증가하여 55만 명을 넘어섰으며, 홍콩 방문 한국인의 수도 20% 가량 증가하여 120만 명에 달하는 등 한·홍콩 인적 교류 200만 시대를 앞두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홍콩내 한국 문화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한국 10월 문화제(Festive Korea)'와 국경일 행사는 그 어느 때보다 성황리에 펼쳐졌으며, 한국어를 배우는 홍콩인의 수가 2012년에 비해 3.5배나 증가하여 3만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이러한 성과들 모두 홍콩 한인 여러분 모두가 각자의 가정과 일터에서 한국인 특유의 성실함과 책임감으로 소임을 다해 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하고,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예로부터 순하고 평화로움을 상징하는 양(羊)은 착하고(善), 의롭고(義), 아름다움(美)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여러분 모두 한 해 건강하시고, 댁내 평안하신 가운데, 뜻 하시는 일 모두 성취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5년 1월 1일

주홍콩대한민국총영사 조용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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