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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직장인밴드 태풍8호 드림 콘서트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5-01-02 17:56:48
  • 수정 2015-01-02 18: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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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뜨거운 열정, 뛰어난 실력에 홍콩한인 & 현지인 환호" 제2회 홍콩최초 직장인밴드 ‘태풍8호’의 드림 콘서트가 지난 26일 7시 노쓰포인트 세인트 쥬드성당 ..
"뜨거운 열정, 뛰어난 실력에 홍콩한인 & 현지인 환호"

제2회 홍콩최초 직장인밴드 ‘태풍8호’의 드림 콘서트가 지난 26일 7시 노쓰포인트 세인트 쥬드성당 대강당을 뜨겁게 달궜다.

무대에 오른 5인조 직장인 밴드 ‘태풍8호’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자 300석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하나가 되어 호응했다.

이날 콘서트는 홍콩한인회의 복지기금 모금을 위한 자선콘서트로 홍콩한인회(회장 최영우)가 후원하고, 한국여행사, 코차이나, 7080한식당, 위클리홍콩이 공동 후원했다.

홍콩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개인사업체, 종교단체 등에서 활동 중인 멤버들이 오후 6시부터 무대에 올라 리허설을 시작할 때부터 무대는 달아올랐다.

직장인과 홍콩한인들은 퇴근하기가 무섭게 콘서트장으로 달려왔다. 객석에는 응원 플래카드와 꽃다발, 응원도구를 한아름씩 안은 관객들이 모여들기 시작하더니 300석 객석은 빼곡히 들어찼다.

무대에서 태풍 8호가 ‘크라잉 넛’의 ‘밤이 깊었네’로 2부의 막을 올린 후, ‘송골매의 세상모르고 살았노라’, ‘새가되어 날으리’, 딥 퍼플(Deep Purple)‘의 ’하이웨이 스타‘등으로 열기를 더하자 300여 관객들은 흥겨움에 흠뻑 취했다.

또한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 ‘Peter J’가 ‘김태연’의 ‘만약에’와 ‘김현식’의 ‘내사랑 내곁에’를 섹소폰으로 연주할 때에는 목관악기 특유의 울림에 깊이 빠져들었다.

 
특히 홍콩 현지인 남녀 혼성그룹과 세인트 쥬드 성당의 김동주 바오로 주임신부가 태풍8호와 함께 어우러지는 1부 무대를 꾸며 연말 감사와 사랑의 의미를 전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청중은 "오랜만에 한국 정서에 푹 젖어보는 시간이 되어 매우 좋았다"며 "홍콩 한인 직장인 밴드가 이렇게 뛰어난 실력을 갖고 있었는지 미처 몰랐다"고 말했다.

행사를 후원한 홍콩한인회 최영우 회장은“지난해에 이어 직장인 밴드 ‘태풍8호’가 교민 및 현지인과 함께 풍성한 음악잔치를 열고, 더불어 이번 행사가 복지기금 모금을 위한 자선콘서트라 그 의미가 크다”면서 단원과 자리에 함께한 모든이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태풍8호의 위력으로 지난 한 해 복잡다단했던 일들을 8호 강풍에 다 날려버리고 희망찬 새해를 맞길 바란다”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태풍 8호’ 단원들은 "올해도 교민들의 많은 관심 속에 성공적인 공연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이번 공연이 홍콩인들과 함께 하면서 다양한 음악과 분위기를 경험하게 됐고, 제3회 공연에서는 좀 더 새로운 시도로 관객들과 같이 호흡하는 무대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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