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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한인상공회 신년하례회 개최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5-01-22 18:58:19
  • 수정 2015-01-22 19: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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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한인상공회(회장 김범수)는 19일 오후 6시 30분 홍콩섬 하버그랜드호텔 1층 그랜드 볼룸에서 2015년도 신년 하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홍콩총영사..
홍콩한인상공회(회장 김범수)는 19일 오후 6시 30분 홍콩섬 하버그랜드호텔 1층 그랜드 볼룸에서 2015년도 신년 하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홍콩총영사관 조용천 총영사를 비롯해 홍콩한인회 최영우 회장 등 150여 명의 상공회원과 교민들이 참석했다.

김범석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김범수 회장의 인사말과 조용천 총영사의 축사, 표창 전수 및 감사패 전달 최영우 한인회장의 축배제의 순서로 진행됐다.

 <조용천 총영사(오른쪽)로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장을 전수받고 있는 효성인터네셔널 김용태 법인장(왼쪽)>

하례회에서 효성인터네셔널 김용태 법인장은 무역진흥을 통하여 우리나라의 경제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산업통상자원부 윤상직 장관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상공회 이사로 봉사해온 국민은행 이경렬 법인장과 기업은행 고대진 지점장은 감사패를 받았다. 사진 왼쪽부터 김범수 회장, 이경렬 법인장, 고대진 법인장, 김범석 사무총장>

또한 상공회 재무이사로 봉사한 국민은행 이경렬 법인장과 기획담당이사로 활동해온 기업은행 고대진 지점장에게는 감사패가 전달됐다.

 <K-Pop 남성 6인조 그룹 엔소닉(N-Sonic)’의 신나는 공연과 차분히 지켜보는 참석자들>

신년하례회 1부 행사에 이어진 공연 및 경품추첨 행사에서는 K-Pop 남성 6인조 그룹 ‘엔소닉(N-Sonic)’이 초청돼 산뜻한 공연을 펼쳤다.

이번 한인상공회 신년하례회 행사에 참석한 코트라의 한 직원은 “규모가 예전보다는 작아졌지만 상공회가 보여주기 위한 행사 보다는 내실 있는 행사를 위해 많은 준비를 한 거 같다”고 말했다.

또 이번에 처음으로 행사에 참석했다는 한 회원은 “화기애애한 신년하례회 분위기를 기대하고 왔지만 전체적으로 행사 진행이 어색했고, 2부로 이어진 공연은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지 못해 겉도는 모습이어서 많이 안타까웠다”고 지적했다.

한편 홍콩한인상공회는 30여 년 간 매년 초 홍콩한인상공회원과 교민을 초청해 신년인사와 덕담을 나누며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신년하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그러나 행사 취지와는 달리 회원들 간 교류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기관이나 단체의 활동상을 홍보하는 내용이 주를 이루는 문제는 매년 지적이 되고 있다.

익숙지 않은 가수들의 낯선 노래들을 듣는 서먹한 신년하례회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서로에 대해 더 많이 알아가고 교류하면서 친분을 나누고, 흥겨움 속에 함께 어우러지는 훈훈한 행사를 원하고 있을지 모른다. 홍콩한인상공회와 회원들은 서로가 동상이몽을 꿈꾸고 있는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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