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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남부 경제특구 확대…심천이어 주하이·산터우도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6-03-23 11: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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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9호, 3월24일]   ‘세계의 공장’으로 일컬어지는 중국 남부의 경제특구가 대대적으로 확장된다.  중국은 빠른 ..
[제119호, 3월24일]

  ‘세계의 공장’으로 일컬어지는 중국 남부의 경제특구가 대대적으로 확장된다.  중국은 빠른 경제성장을 유지하기 위해 선전뿐 아니라 광둥(廣東)성의 주하이(珠海)와 산터우(汕頭) 경제특구도 대폭 늘리기로 했다.  선전과 주하이, 산터우는 개혁·개방 초기인 1980년 중국에서 처음 경제특구로 지정된 곳으로 중국의 고도 경제성장을 이끌고 있다.

  19일 홍콩의 대공보에 따르면 중국은 선전 경제특구를 확장하기로 결정한 데 이어 주하이, 산터우 경제특구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중국 중앙정부는 이에 대한 세부검토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정부 관계자는 “이들 경제특구를 순차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은 이에 앞서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열리던 이달 선전 경제특구를 확장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선전 경제특구는 기존의 395㎢에서 1952㎢로 4배나 커진다.  현재 주하이 경제특구는 121㎢, 산터우 경제특구는 234㎢ 규모를 갖추고 있다.

  중국이 이처럼 경제특구 확장에 나선 것은 국민경제사회발전 11차 5개년(20006∼2010년)계획(11·5계획)의 발전전략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2007년 또는 2008년부터 중국 기업과 외자기업에 대한 기업소득세 통합이 이루어질 경우 빚어질 수 있는 외자 유입 감소사태를 막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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