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한인여성회(회장 김미리)는 지난 24일 주홍콩총영사관 5층 대회의실에서 2014년도 제14회 정기총회를 개최하였다.

 
정경화 총무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된 총회에서 김미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5년간 홍콩한인여성회가 진행했던 ‘Taste of Korea 2010’, ‘울지마톤즈 영화포럼’, ‘피아니스트 서혜경과 함께하는 핑크리본콘서트’, ‘Taste of Korea 2014’ 등을 회상하면서 늘 함께 힘써준 한인여성회 임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 회장은 많은 관심과 배려, 열렬한 지지를 보내준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을 전하고, 향후에도 지금까지 큰 행사마다 보여 온 여성회의 단합과 저력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총회는 2014년도 여성회 주요업무보고, 결산 감사보고 및 승인의 절차를 밟은 후 제7대 홍콩한인여성회장 승인 투표가 진행됐다.

임원회의를 거쳐 제7대 홍콩한인여성회장 후보로 추대된 임미정 수석부회장은 단독 후보로 나섰으며, 홍콩한인여성회의 정관에 따라 총회 승인절차의 수순을 밟았다.

이번 선거는 총 22명의 선거인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만장일치로 임미정 입후보자가 제7대 홍콩한인여성회장으로 선출되었다.

임미정 회장 당선자는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면서 많은 관심과 격려, 지지를 당부했다.

회장 선거 이후, 2015년도 상,하반기 및 2016년 상반기 중요사업계획(안), 각 부서별 업무계획 및 2015/16년도 예산 보고 및 승인’ 등을 참석회원들의 동의와 격려박수 속에서 의결하였다.

장은명 고문은 지난 5년간 홍콩한인여성회를 위해 헌신해온 김미리 회장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임미정 신임회장을 격려했다.

ⓒ 위클리 홍콩(http://www.weeklyhk.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