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코윈(담당관 김옥희)이 4년 전부터 구상 및 추진해 온 마카오 코윈지회를 설립에 대한 계획을 마무리하며 지난 3월26일 마카오에 지회를 설립했다.

발족식에는 이동섭 마카오한인회장과 주홍콩총영사관 허원식 영사를 비롯한 외빈과 김옥희 담당관 및 윤덕란 코윈홍콩회장 등 임원과 회원이 참석해 코윈의 발전을 축하했다.

이동섭 마카오 한인회장은 마카오코윈지회 발족을 축하하고, 다른 지역보다 특수한 성격의 한인 사회를 이루고 있는 마카오의 생생한 삶의 모습들을 설명했다

<지난 3월26일, 코윈마카오지부 발족식을 갖고 마카오 한인회장(왼쪽에서 세 번째)에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있는 변금희 코윈친교위원장(왼쪽에서 두 번째)>

 
이번 코윈마카오지회 설립을 위해 코윈 변금희 친교위원장과 이순덕사장이 후원금을 희사했고, 변금희 위원장은 또한 마카오 한인회 발전을 위해 발전기금도 전달했다.

코윈마카오지회 초대 회장에는 최희선 씨가 임명됐다.

최희선씨는 “전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자랑스런 한국 여성들에 발맞춰 코윈마카오지회를 맡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히고 “홍콩코윈과 긴밀한 협조와 연대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대한민국 여성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뛰겠다”고 다짐했다.

마카오코윈은 4월 11일에 홍콩에서는 열리는 홍콩코윈 차세대 행사를 후원하며 코윈 활동의 첫 발을 내딛는다.

ⓒ 위클리 홍콩(http://www.weeklyhk.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