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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자유총연맹 홍콩 지부 결성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5-05-21 21:02:43
  • 수정 2015-05-21 21: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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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회장에 김구환 전 한인회장 한국자유총연맹 홍콩지부 결성식이 지난 13일 오후 5시 30분 홍콩 한국국제학교 소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총영사관 김광동 총..
지회장에 김구환 전 한인회장


한국자유총연맹 홍콩지부 결성식이 지난 13일 오후 5시 30분 홍콩 한국국제학교 소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총영사관 김광동 총영사, 한국자유총연맹 허준영 총재, 홍콩한인회 최영우 회장과 이순정.변호영 고문, 이동섭 마카오 한인회장, 홍콩한인상공회 선은균 회장, 홍콩한인여성회 임미정 회장, 우종필 한인체육회장, 민주평통 강봉환 평통지회장 등 한인사회 기관 및 단체 임원들과 교민 등 100여명 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지부 결성식에서 허준영 총재는 자유총연맹 홍콩지부 회장에 김구환 전 한인회장(현 태평양 연합물류 대표)을 임명하고 김 지회장에게 임명장 및 기부결성기금과 연맹 지부기를 전달했다. 
 
<13일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홍콩지부 결성식에서 김구환 지회장이 허준영 총재로부터 연맹기를 전수받고 홍콩교민들의 권익신장과 국가정체성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기를 흔들고 있다. >
<13일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홍콩지부 결성식에서 김구환 지회장이 허준영 총재로부터 연맹기를 전수받고 홍콩교민들의 권익신장과 국가정체성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기를 흔들고 있다.>
 
이어서 김구환 지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자유 총연맹이 전후 암울했던 조국의 디딤돌로써 많은 국민들을 하나로 모으는데 이바지 했으며, 홍콩 지부의 탄생을 무한한 영광으로 받아들인다.”고 언급 한 후 “또한 앞으로 지부장으로써 홍콩 교민들의 권익신장과 국가정체성 확립을 위한 여러 가지 활동을 해 나갈 것.”이라며 각오를 다지고 홍콩 교민 분들의 열띤 참여를 부탁했다.

허준영 총재는 25년 전 홍콩 영사생활을 하면서 홍콩 교민들에게 도움을 주었던 경험과 여행객들을 보살펴 주었던 기억을 토대로 국제화 시대에 발맞춰 홍콩 지부 결성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밝혔다.

또한 허 총재는 현재 150만 회원을 보유한 국내 최대의 단체인 자유총연맹은 모든 국민들을 대상으로 자유민주주의를 실현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단체이며, 언제나 국민들에게 박수를 받는 위상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NGO가 되기 위해 노력 하고 있기 때문에 홍콩의 교민들 또한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뜻 깊은 공동체를 설립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 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홍콩총영사관 김광동 총영사는 홍콩지부 결성식에 축사를 통해 “14년 전 홍콩에서 근무하던 시절과 비교했을 때 현재 홍콩 내에서 한국인들의 위상이 확연히 높아졌다”며 홍콩 교민들의 노력에 감사를 전했다.

김 총영사는 이어 “본국과의 다양한 형태의 연계 활동이 진행되어야 하는 현 시점에서 자유총연맹 홍콩 지부 결성은 매우 시기적절 하며 홍콩 교민들을 하나로 모으는데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홍콩에 거주하고 있는 교민들 중 앞으로 주역이 될 유학생들에게도 올바른 국가정체성과 시각을 가질 수 있게 해 주는 장치가 되어야 하며 앞으로 여러 단체들과의 유기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은 해외동포들의 권익신장과 국가정체성 확립 등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아시아, 대양주, 미주, 아프리카, 유럽 등 전 세계에 25개 해외지부를 결성한 바 있고, 이달 홍콩과 프랑스 지부를 결성하면서 해외 지부가 27개로 늘어났다.


<취재 : 위클리홍콩 위중섭 인턴기자 (subby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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