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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 장서희 홍콩대에서 강연] - 코트라 – K-WAVE 주최 “한류스타 장서희의 꿈과 도전기” “인생에 있어서 앞으로 나아가는 속도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우리 인생은 충분히 길기 때문이지요. 그..
  • 기사등록 2015-05-28 18:47:38
  • 기사수정 2015-05-28 18:4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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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 K-WAVE 주최 “한류스타 장서희의 꿈과 도전기”

“인생에 있어서 앞으로 나아가는 속도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우리 인생은 충분히 길기 때문이지요. 그렇지만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느냐 아니면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가느냐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한번 잘못된 방향으로 들어서면 되돌리기가 굉장히 어렵거든요.”

지난 21일, 코트라와 홍콩에 새롭게 런칭한 한류잡지 K-WAVE가 주최한 한류스타 장서희의 강연회가 홍콩대학생 및 시민, 한인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홍콩대학교에서 열렸다.

대중들에게는 ‘인어아가씨’와 ‘아내의 유혹’으로 유명한 배우 장서희는 “한류스타 장서희의 꿈과 도전기” 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그녀는 요즘 청년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들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자신의 아역배우 시절과 드라마 ‘인어아가씨’ 전후로 찾아온 인생의 방황기, 마지막으로 중국에서 겪었던 경험들을 바탕으로 인생의 선배이자 친한 언니 누나의 입장에서 조언하듯이 강연회를 진행했다.
 
“저는 어릴 적 아역배우로 유명해졌는데 성인이 되어서는 아역 이미지 때문인지 인기도가 하락 하더라고요. 대중들한테 외면당하는 기분이 들어 좌절감을 느꼈어요. 그래서 창피함을 무릅쓰고 신인 공채 탤런트에 응시했습니다. 이 모습을 임성한 작가님께서 눈 여겨 보시고 저를 ‘인어 아가씨’ 주인공으로 발탁해주셨죠. 이때 깨달았던 게, 항상 나를 눈 여겨 보는 사람이 어딘가에는 있으니 매 순간 준비되어 있어야겠구나…”

또한 장서희는 겸손함과 성실함을 강조했다. 그녀는 중국 데뷔 시 한국 드라마의 인기를 등에 업고 기고만장하기보다는, 신인의 자세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을 가졌다고 하였다. 그 결과 중국 연예계에서도 성공적으로 인지도를 쌓을 수 있었다 하였다.

강연회가 끝난 후 장서희와 가진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 인생의 방황기, 탈선하기 쉬운데 어떻게 마음을 가다듬고 극복 했나?
“나의 부모님께 아직도 감사한 부분이, 항상 저에게 울타리가 되어주시고 길라잡이가 되어주다. 어린 나이부터 성인 배우, 성인 스태프들과 같이 일을 하다 보니 마음가짐을 비롯하여 여러 부분이 제 또래와는 달라졌다. 하지만 저희 어머니께서 딱 선을 그어주셨다. 제가 수업은 빠져도 소풍은 항상 참가했는데 그게 또래 친구들이랑 더 어울리라는 어머니의 뜻이었다. 나중에 찾아온 방황기에는 종교의 힘에 약간 의지했다. 여러분들도 가끔씩 남에게는, 심지어 가족에게도 말 못할 고민들이 있지 않은가, 난 그런 고민들을 종교로 풀었다. 예전에 삼천배를 한 적이 있었는데 잡념이 사라지고 마음에 여유가 생기더라. 여러분께 심각하게 의지하지 않는 선에서, 종교를 가져보는 것을 권해드린다.”

- 인생에서 속도보다는 방향이 더 중요하다고 했는데, 방향을 찾기 위해서는 어떤 점이 중요한가?
“자신이 진심으로 좋아 하는 게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해봐야 할 거 같다. 속도는 중요하지 않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찾기 위해 여러 가지 일도 해보고 공부도 하며 시간을 투자 하는 건 괜찮다. 짧게는 몇 달 길게는 몇 년 투자해도 우리 인생 전체에서 보면 아무것도 아니다. 그렇게 시간을 투자해서 내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것을 찾았으면 그 분야에서 최고가 돼라. 지난 날 투자했던 시간들이 전혀 아깝지 않을 것이다.”

- 앞으로 도전하고 싶은 역할이 있나?
“그 동안 장서희 하면 아내의 유혹 때문에 독한 이미지가 강했다. 하지만 이번 가을에 MBC를 통해 색다른 장르의 드라마로 여러분께 찾아 뵙겠다. 잔잔한 가족 드라마고, 아직까지는 캐스팅 단계라서 더 말씀드릴 건 없지만, 이전의 강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잔잔한 이미지에 도전해보고 싶다.”

 
한국과 중국을 넘나들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배우 장서희, 순탄치 않은 과정을 거치며 강한 정신력을 지니게 되었다고 말한다. 이러한 정신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왕성한 배우활동을 기대해 본다.

<위클리홍콩 여정호 인턴기자 (alicesmit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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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5-28 18:47:38
  • 수정 2015-05-28 18:4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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