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윈(세계 한민족 여성네트워크) 홍콩지부에서는 지난 16일 홍콩한국국제학교(이하 KIS) 중.고등부 재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제4회 “생활 아이디어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을 학교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93명(고등 67명, 중등 26명)의 학생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생활을 유익하게 해 줄 수 있는 모든 생활 과학 아이디어가 주제였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일상생활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절약함으로써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가치를 두는 각종 창의적이고도 다양한 아이디어가 쏟아져 나와 열띤 경쟁을 벌였다.

수상자로는 △대상(홍콩 옥타 지회장상) 장동현,김현서(2명), △최우수상(한인회장상) 유승훈, 정은진, 김벼리, 김유태(4명), △우수상(코윈홍콩 담당관상) 유영은, 강지민, 이주은, 권예희, 유영서, 김민희(6명)이 각각 선정됐다.

이 밖에도 △장려상에 정홍주,이호석,김혜민,노연수,유재민, 조재현 등 6명이 선정돼 상장과 부상을 받았다.

대상 수상자인 고등부 장동현 학생은 ‘대중교통 내 휠체어 주차 공간’, 중등부 김현서 학생은 ‘자동벨트 시계줄’ 등 기발한 생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김옥희 코윈 담당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KIS 학생들의 창의성 있는 아이디어들이 사회에 잘 쓰여지기 바란다”라며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홍콩 한국국제학교 서재철 교장은 “이번 코윈 공모전은 학생들에게 독창적이고도 창의적인 사고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 뿐만 아니라 우리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아이들에게 글 쓰는 습관을 들이게 하는 일과도 연계되는 아주 바람직한 행사였다”고 전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서재철 교장, 김옥희 코윈 홍콩 담당관, 송영란 신임 코윈 담당관, 이정규 코윈부회장, 최종석 교민담당 영사, 오계근 교육이사, 최문욱 한인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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