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은 1일 '2015 재중동포 언론인 초청연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초청연수는 재외동포재단이 올해부터 신규 사업으로 시행하는 재중동포특별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중국지역 동포언론인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초청연수에 참여하는 동포언론인 6인은 중국 길림신문사, 연변일보, 요녕조선문보 소속 현직기자들이다.

이들은 언론진흥재단에서 이론교육을 받고 국내 언론기자와 함께 출입처에 동행출입하며 기사를 작성한다.

이들은 국내언론사 현직기자로부터 1대1 연수를 받으며 통일 기획취재, 중국동포밀집지역 탐방취재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안보견학, 한류체험, 경주 역사문화체험, 광주유니버시아드 참관, 산업시설 시찰 등 기회도 제공된다.

조규형 이사장은 "동포사회 권익보호와 지위 향상에 큰 역할을 하게 될 젊고 패기 있는 동포언론인의 육성은 중요하다"며 "동포언론인들이 글로벌 시대에 함께 할 동반자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 위클리 홍콩(http://www.weeklyhk.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