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기 민주평통 홍콩협의회 출범
홍콩지회장에 이갑수 자문위원

주홍콩총영사관 김광동 총영사는 7일 제17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이 출범함에 따라 새로 위촉된 자문위원을 관저로 초청해 임명장 전수식을 가졌다.

김광동 총영사는 이날 새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에 대통령 명의의 임명장을 전수하고 “평화통일을 위한 자문과 홍콩 동포의 통일의지를 다지는 한편, 홍콩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광동 총영사(왼쪽)로부터 임명장을 전수받고 있는 이갑수 자문위원.>

   
이날 전수식에서는 이갑수(전 한인회 부회장) 자문위원이 제17대 민주평통 홍콩지회장으로 임명됐다.

한편, 강기석, 김미리, 김옥희, 김운영, 김정용, 김종국, 문성준, 우종필, 유병훈, 윤봉희, 이갑수, 이운미, 이태옥, 임미정, 장은명, 최금란, 최영우, 현준, 이동섭, 정종현 등 제16기와 17기 자문위원 20명이 함께 자리했다.

<제17대 민주평통자문위원 임명장 전수식에 참석한 16대 및 17대 자문위원들>

 
민주평통은 한반도 평화통일 정책을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대통령의 자문에 응하고자 설립된 헌법기관으로 대통령이 의장을 맡는다. 7월 1일 출범한 제17기 민주평통은 각 분야 인사 1만9947명으로 구성, 2년간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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