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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학에 재외동포학생 특화 교육 과정 개설된다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5-07-16 18:37:28
  • 수정 2015-07-16 18:3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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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부, 국무회의서 '유학생 유치 확대 방안' 발표 국내 대학에 재외동포학생들을 위한 교육과정이 개설된다. 교육부는 지난 7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표한..
교육부, 국무회의서 '유학생 유치 확대 방안' 발표

국내 대학에 재외동포학생들을 위한 교육과정이 개설된다.

교육부는 지난 7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표한 '유학생 유치 확대 방안'에서 앞으로 국내 대학에 외국인 및 재외동포 유학생에 특화된 교육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개설되는 수업은 △IT, 조선, 원자력 등의 특화산업 △보건, 미용, 자동차 정비 등의 전문기술 △한국발전 경험 등의 분야이며 이중언어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유학생으로만 구성된 학과(부) 개설이 가능하도록 관련 법령을 개정하고 '외국인 유학생 교육ㆍ관리 역량 인증제'를 활용해 교육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현재 건국대, 경희대, 한양대 등 일부 대학에서 시행 중인 유학생 전용 강의를 개선해 '유학생 특화 과정'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이 경우 일부 전공필수와 핵심 교약은 유학생 전용 강의로, 그 외 일반 과목은 국내 학생과 함께하는 공동 강의 형태로 운영된다.

또한 관계부처와의 협업으로 유학생 채용을 원하는 기업의 연계를 통해 유학생의 국내 취업을 돕는 시스템을 확대하고, 외국대학과 합작해 재외동포 및 예비대학생 대상 한국어 교육과 유학 정보 제공도 늘린다.

동문조직 지원으로 친한 인사를 양성해 향후 지속적인 유학생 유치 기반 마련에도 노력을 기울일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교육부는 이와 같은 과정으로 유학 목적별 대상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 한국 유학의 매력도를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고등교육 서비스 산업 확대 및 인재 유치 차원에서 유학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전체 유학생 수는 2011년부터 정체된 상황"이라며 "유학수지 적자, 학령인구 급감, 생산가능인구 감소 추세에 대비하고, 국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우수 유학생 유치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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