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홍콩 CGN World 설립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감사예배가 이스트 침사추이에 위치한 호텔 아이콘 볼룸(Hotel ICON Silverbox Ballroom)에서 열렸다.

‘온 세상을 위한 복음의 통로’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는 CGNTV와 국제개발 NGO ‘더 멋진 세상(Better World)’이 함께 이루어 낸 결실이다.

홍콩 교민과 CGN 회원 등 1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는 오후 4시에 1부 감사예배로 시작됐고, 주영희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다. 찬양팀이 예배의 시작 문을 열었고, 한국 CGNTV 실행위 대표 배종수 장로의 기도로 첫 번째 순서가 이어졌다.

또 특별순서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정혜진 교수, 비올리스트 김보현의 아름다운 선율이 앙상블을 이루었고, 소프라노 김경란, 테너 민현기와 바리톤 김인휘가 성악으로 호흡을 맞추며 찬양 했다.

‘주홍콩대한민국’의 총영사이자 ‘더 멋진 세상’의 CEO 김광동 총영사와, 홍콩한인회장 최영우 장로 그리고 영음사단의 원문휘 대표는 CGN World의 설립을 진심으로 축하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CGN World를 설립의 주최가 된 ‘더 멋진 세상’과 CGN TV의 소개하는 순서에서 ‘더 멋진 세상’의 김창욱 전도사는 “CGN World는 사랑하고(loving) 섬기고(serving) 희망을 주는  (hope) 세 가지 중요한 가치관에 의하여 운영되는 기관, 전쟁이나 재난, 질병 등의 열악한 환경 속에 고통 받는 이들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한 후 “더 낮은 곳에서 어떻게 더 멋진 세상을 만들 것인가를 항상 염두에 두고 선교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CGN TV의 유재건 대표이사는 “온 세상을 위한 복음의 통로라는 미션을 가진 CGNTV는 한 영혼을 위해 땅 끝까지라도 가서 하나님의 말씀과 사랑을 더 멀리 더 가까이 전하는 ‘글로컬 (Glocal)’ 선교교육방송”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행사는 CCM 국제대표 박화목 목사의 축도로 1부 예배의 막을 내렸고, 오후 6시부터 시작된 2부 행사에서는 중식 코스요리로 준비된 저녁만찬을 즐기며 담소를 나눴다.

<취재 : 위클리홍콩 인턴기자 윤지영 (yoonjiyeo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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