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21호, 4월13일]
홍콩 암흑가의 암투를 그린 두기봉 감독의 '흑사회'(Election)가 제25회 홍콩영화 금상장(金像奬)에서..
[제121호, 4월13일]
홍콩 암흑가의 암투를 그린 두기봉 감독의 '흑사회'(Election)가 제25회 홍콩영화 금상장(金像奬)에서 작품상과 감독상 등 주요 4개 부문을 휩쓸었다.
흑사회는 8일 밤 홍콩 콜로시엄에서 거행된 시상식에서 각본상과 함께 양가휘(梁家輝)가 주연남우상을 각각 받았다.
지진희가 출연한 진가신 감독의 '퍼햅스 러브'도 중국의 저우신(周迅)이 주연여우상을 획득한 것을 비롯해 촬영상 미술상 의상상 음악상 주제가상을 각각 수상했다.
화제작인 '이니셜D'(頭文字D) 경우 황추생(黃秋生)이 남우조연상, 대만 출신 아이돌 스타 저우제룬이 신인상을 받는 등 4개 부문상을 탔다.
박찬욱 감독의 '친절한 금자씨'와 함께 후보 추천에 오른 최우수 아시아 영화상에는 중국 루추안 감독의 '커커시리'(可可西里)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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