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홍콩한인여성회’ 푸드 & 컬쳐 김수진 원장 초청, 특강 열어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5-09-17 22:44:23
  • 수정 2015-09-17 22:45:55
기사수정
  • “한식은 약식동원(藥食同源).... 먹는 것이 바르지 못하면 병이 생기고 병이 생겨도 식(食)을 바르게 하면 병이 낫는다!!“ “한식 문화에 대한 ‘자긍심’이 한..
“한식은 약식동원(藥食同源).... 먹는 것이 바르지 못하면 병이 생기고
 병이 생겨도 식(食)을 바르게 하면 병이 낫는다!!“
“한식 문화에 대한 ‘자긍심’이 한식문화 발전과 한식의 세계화 이끄는 길” 강조

홍콩한인여성회(회장 임미정)는 지난 7일, 아리랑 한식당에서 한국 최초의 음식감독이자 한식 세계화의 선두주자인 ‘푸드 앤 컬쳐 아카데미(Food & Culture Academy) 김수진 원장을 초빙하여 ‘세계 한식의 맛’ 특별 강연을 열었다.

김수진 원장은 푸드스타일리스트 교육기관의 원장으로 후학 양성에 힘쓰기 시작해, ‘왕의 남자’, ‘식객’, ‘상의원’, ‘협녀’, ‘해적’, ‘허삼관’, ‘군도’, ‘나는 왕이로소이다’, ‘후궁’ 등 다수의 영화와 ‘오로라공주’, ‘식객’, ‘그겨울, 바람이 분다’ 등 다수의 드라마에서 음식자문 및 푸드스타일링을 맡으면서 한국 국내 최초 음식감독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게 되었다. 또한 한식전도사로 세계 곳곳을 다니며 한식을 널리 전파하는 데 힘쓰고 있다.
 

‘세계 속의 한식, 한식의 맛과 멋’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시작한 김수진 원장은 ‘한국음식의 특징’으로 강연의 서두를 열었다.

김수진 원장은 “한국음식의 주요 특징은 ‘밥’이라는 주식과 ‘반찬’이라는 부식의 배합을 통한 영양적 균형을 지니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김 원장은 또 “우리 상차림에는 한국민족의 역사적, 문화적 특성을 지니고 있는데, 한식은 약식동원(藥食同源, 먹는 것이 바르지 못하면 병이 생기고, 병이 생겨도 식(食)을 바르게 하면 병이 낫는다)의 개념을 바탕으로 제철 식재료를 이용하여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건강식”이라고 강조하고 “우리 음식은 음양오행을 기초로 한 조화와 균형적인 음식 문화이며, 약식동원의 개념을 바탕으로 한 건강식이자 정성이 깃 들여진 음식문화”라고 설명하였다.

 김수진 원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한식문화 발전과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한식 문화에 대한 ‘자긍심’”이라고 한 후 “다른 나라의 음식문화만큼 혹은 보다 더 역사적으로나 문화적으로나 사상적으로나 영양 건강 적으로 다양한 특색을 지닌 한식에 대해 무엇보다 더 ‘자긍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연에 참석한 한인회 회원들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한식의 기본적인 특징과 절기별 한식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한국인으로 평소에 그냥 단순하게만 생각하며 먹던 한식 문화에 대해 더욱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뜻 깊고 알찬 강연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 위클리 홍콩(http://www.weeklyhk.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0
스탬포드2
홍콩 미술 여행
홍콩영화 향유기
굽네홍콩_GoobneKK
신세계
NRG_TAEKWONDO KOREA
유니월드gif
aci월드와이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