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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홍콩 창간 12주년 기념] 차세대와 한인들을 위한 ‘희망나눔 자선 토크콘서트’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5-11-05 18:06:43
  • 수정 2015-11-05 18: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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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세대와 한인들을 위한 ‘희망나눔 자선 토크콘서트’ 김태훈 & 서재걸 토크와 차세대 콘서트의 결합 위클리홍콩(대표 권윤희)는 지는 26일, 창간 12주년을 기념하..
김태훈 & 서재걸 토크와 차세대 콘서트의 결합

 위클리홍콩(대표 권윤희)는 지는 26일, 창간 12주년을 기념하여 사이완호에 있는 홍콩 한국 국제학교에서 ‘희망나눔 자선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위클리홍콩은 홍콩에 거주하는 우리 교민들이 홍콩 내의 다양한 소식들을 편히 접할 수 있도록 지난 2003년 창간된 교민신문이다.

위클리홍콩 권윤희 대표는 “사스,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경제적으로 침
체된 여건 속에 창간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나 교민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12년 동안 꾸준히 소식들을 전할 수 있게 되었다”며 홍콩에 계시는 여러 교민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 주홍콩총영사관의 최종석 교민담당 영사가 김광동 총영사의 격려사를 대독한데 이어 홍콩한인회의 장은명 부회장과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의 이윤낙 회장이 축사를 이어갔다.

 희망나눔 자선 토크콘서트는 멘토 2명을 초청해 1부와 2부로 나눠서 이루어졌다. 1부는 해독주스„유산균 박사 서재걸 박사가 “건강도 재능이다”라는 주제로 건강하게(well-being) 살고 건강하게 삶을 마치는(well-dying) 방법에 대하여 강연해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2부는 팝칼럼니스트 김태훈씨가 “아날로그적 삶에 대하여”란 이야기를 중심으로 오늘날의 디지털 시대에서 조금은 느리게, 천천히 쉬었다 가는 삶에 대해 거침없는 입담으로 한인대학생과 교민들을 강연 속에 빠져들게 했다.
 멘토들의 강연에 앞서 1부에는 시립대학교와 이공대학교의 댄스팀이 나와 멋진 춤을 선보였고, 2부 시작 전에는 이공대학교와 홍콩대학교 밴드팀이 공연을 하여 강연 전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한 강연 뒤, 두 멘토와 끝까지 함께한 청중들의 Q&A 세션을 통해 궁금증을 풀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행운권 추첨행사를 끝으로 모든 행사가 마무리되었다.

이날 행사를 참석한 중문대학교 이희건 군은 “유명 팝칼럼니스트 김태훈씨와 유산균박사 서재걸 박사님의 재미있는 의미 있는 공연과 강연을 들어 중간고사 기간 동안 쌓인 피로가 싹 풀린거같다”며 “친구들과 함께 오길 잘한거같다”고 말했다.

또한 시립대에서 행사 도우미로 온 이영진 군은 “각 대학교 오프닝 무대는 감탄의 연속이었으며, 이어진 강사님들의 강연은 바쁜 일상 속에서 조흘해지는 건강에 대한 의식과 자애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위클리홍콩 측에 감사를 표시하였다.

위클리홍콩은 이번 희망나눔 자선 콘서트에서 얻어진 수익금은 한인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장자회와 한인대학생연합회 발전을 위해 기부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유산균박사 서재걸 박사님는 강연료 전액을 한인사회를 위해 써달라며 위클리홍콩에 전액 기부했다.

이에 위클리홍콩 권윤희 대표는 “매달 첫 째주 토요일마다 장자회 어르신들께 6년째 식사를 무료로 대접하고 있는 한식당 ‘명가’ 주상인 사장님과 뜻을 함께하기 위해 어르신들의 식사자리에 참석, 말벗도 되어 드리고, 약속한 생활 지원비도 이 자리에서 매달 전해 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권 대표는 또한 “한인학생연합회의 발전을 위해 행사시 장비대여료를 지원하고, 한인학생연합회 총회에 장소 섭외와 후원을 해나갈 예정”이라면서 “위클리홍콩과 뜻을 같이 하는 교민분들은 주저 말고 연락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창간 12주년을 맞은 위클리홍콩은 한 주기를 돌아 드디어 새로운 도약의 시기로 접어들었다. 창간 12주년을 기점으로 위클리홍콩은 교민사회의 소식과 이슈를 전달하는데 그치지 않고, 교민사회 발전과 화합을 도모하고, 한인들의 관심사를 이끌어낼 수 있는 활동들도 함께 해나갈 것이다.

<위클리홍콩 인턴기자 여정호 alicesmit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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