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한인회(회장 최영우)는 15일 홍콩한국국제학교(이하 KIS)에서 ‘2015 홍콩한인회 주최 백일장’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인회는 앞서 11월 17일에 홍콩한인회 주최로 ‘나만의 특별한 경험, 남에게 도움을 주는 방법, 함께 사는 세상, 우리의 미래’라는 주제로 시, 단편 소설, 수필 등의 문예 작품을 창작하는 백일장 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KIS 초등부 및 중등부 교사들의 중복 심사를 통해 작품을 엄선한 결과 이주원(고1), 김현서(중2), 송조안(초5) 학생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양지원(고2), 김오은(중3), 김민지(초4) 학생은 최우수상에 선정됐고, 박지원(고2), 노연수(고1), 정주진(중3), 유승희(중3), 최민하(초6), 윤민혁(초4) 학생은 우수상을 받았다.

그 외 10명의 학생(고2 정홍주, 김현수, 고1 김혜민, 전현규, 중3 김벼리, 중1 김민희, 이동화, 초5 권남현, 초4 오민서, 초3 정승우)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홍콩한인회는 이번 대회를 위해 도서 상품권을 후원하였다.

시상식에 참석한 장은명 학교운영위원장은 KIS 학생들이 꾸준하고 성실하게 공부하여 좋은 결실을 맺고 있음을 격려하며, 이번 백일장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을 돌아보고, 남과 더불어 사는 방법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음을 강조하면서 장차 따뜻한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가기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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