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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한인회 ‘박경서’ 전 초대 인권대사 초청 강연회 열어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5-12-24 17:45:10
  • 수정 2016-02-26 17:3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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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북아 평화 공동체 건설을 위한 평형추로서의 한반도” 주제 홍콩총영사관과 홍콩한인회 및 홍콩한국국제학교가 공동 주최한 “박경서 초대 유엔인권대사 초청 강연회..
“동북아 평화 공동체 건설을 위한 평형추로서의 한반도” 주제

 홍콩총영사관과 홍콩한인회 및 홍콩한국국제학교가 공동 주최한 “박경서 초대 유엔인권대사 초청 강연회”가 지난 12월 16일 홍콩한국국제학교 소강당에서 개최됐다. 본 강연은 이부 총영사 축사와 최영우 회장의 환영사로 그 막을 올렸다.

이번 홍콩 한인 사회 발전을 위한 초대인권대사 초청 강연회는 “동북아 평화 공동체 건설을 위한 평형추로서의 한반도”를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날 강연회에서 유엔 세계 인권 도시 추진위원회 위원장인 박경서 박사는 “2015년 송년에 우리가 평화를 생각하는 이유”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시작하였다. 폭력과 금전만이 난무하는 양육강식의 비정한 논리가 지배하고, 걷잡을 수 없는 난민의 홍수에 강대국은 소극적이다, 또한 돈을 벌기 위하여 부정부패가 만연한 우울한 분위기가 세계화와 동반해서 곳곳에 나타나는 것 등이 그 이유가 될 수 있다 하였다.

박경서 박사는 제 4대 서독 수상 Billy Brandt의 “평화는 전부는 아니다, 그러나 평화 없이는 아무것도 안 된다”라는 어록과 동방정책 설계자인 Egon Bahr의 “동방 정책 수행 중 평화를 민주주의 인권 자유 보다 우선 순위에 놓았기에 독일 통일은 가능했다” 등의 어록을 이용해 평화를 21세기 한반도 및 동북아시아의 우선순위 1위로 세울 것을 강조했다.

이 외 박경서 박사는 ‘독일 통일 25년 고찰’, ‘동북아 평화 공동체를 위해 홍콩만이 할 수 있는 역할’,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의 균형 외교’ 등에 대하여도 강연을 진행했다.

본 강연회에는 홍콩한인회, 홍콩상공회, 홍콩여성회, 코윈홍콩지부 등 홍콩한인사회 각계 인사들이 참석하였고 또 한국 국제학교 고등부 학생들이 자리해 강연의 교육적 의미를 더했다.

<취재 : 신기원 인턴기자 keewonshi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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