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 단체장 및 기관 임원 등 참석

<신년하례식에서 김광동 총영사가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사를 대독한 후 재외선거에 적극 참여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주홍콩한국총영사관은 5일 11시부터 총영사관 5층 회의실에서 신년하례식을 열고 홍콩한인들과 함께 병신년(丙申年) 새해를 힘차게 시작했다.

홍콩한인 기관 임원 및 단체장과 총영사관 직원 등 4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에 대한 묵념을 한 후 김광동 총영사는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사를 대독했다.

김 총영사는 지난 한 해 여러 행사에 한인사회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데 대해 고마움을 전하고, 신년에도 급속한 변화 속에서 흔들림 없이 역동적으로 적응해 나가면서 이루고자 하는 사업에 성과가 있기를 기원하고, 더욱 성숙한 한인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총영사는 어어 3월 말로 예정된 제20대 국회의원 재외선거 투표에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재차 당부했다.

<총영사관에서 열린 신년하례식에 참석한 홍콩한인사회 단체장 및 기관 임원들>

 신년하례회 참석한 기관임원 및 단체장들은 악수와 덕담을 나누고 공관에서 마련한 다과를 함께 들면서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총영사관은 행사장 뒤에 국회의원 재외선거를 위한 ‘재외선거인(변경)등록신청서’와 ‘국외부재자신고서’를 비치하고 현장에서 접수를 받으며 홍콩한인들의 재외선거 참여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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