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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김광동 총영사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6-01-07 23:10:16
  • 수정 2016-01-07 23: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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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 한인회 가족 여러분 반갑습니다. 병신년 새로운 해가 밝았습니다. 희망찬 새해에 홍콩 한인사회의 여러분 가정과 사업장에 한 해 동안 좋은 일이 가득하기를 기원..
홍콩 한인회 가족 여러분 반갑습니다.

병신년 새로운 해가 밝았습니다.

희망찬 새해에 홍콩 한인사회의 여러분 가정과 사업장에 한 해 동안 좋은 일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에는 5월 본국 메르스 사태와 8월 남북 긴장상태 등으로 한-홍콩 교류 분야에도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았으나, 작년 한 해 동안 한.홍콩 간 교역 부문도 크게 증진되어 이제 홍콩은 한국의 세계 교역대상국 중 세 번째로 큰 수출시장이자 투자대상지로 변모하게 되었습니다.

홍콩 정부는 최근 한.중 FTA 정식 발효와 함께 서울에 홍콩 경제 무역사무소 개설을 위해 막바지 행정절차 단계를 이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작년 기준 홍콩과 마카오를 방문한 아국인 수도 계속 증가하여 약 180만 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추세 속에, 향후, 한.홍콩 간 교류 증진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신년에는 우리 홍콩 한인사회도 대내외 여건의 급속한 변화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역동적으로 적응해 나가면서 개인별 이루고자 하는 사업도 활기차게 추진해 나가시기를 기원합니다.

작년 한 해 동안 한인사회가 적극 참여하여 성공적으로 개최된 한국 10월 문화제「Festive Korea」행사를 비롯, 등산행사, 한마당 축제, 광복 70주년 기념행사, 통일강연회, 청소년 백일장 행사 등 어느 해보다도 활기찬 한 해였습니다.

이러한 성과들은 홍콩한인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라고 생각됩니다.

한인 여러분,

올해도 한인사회가 헤쳐 나가야 할 많은 일들이 놓여 있지만 더욱 성숙한 홍콩 한인사회 만들기에 성과 있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홍콩 한인회를 중심으로 한국학교, 평통, 상공회, 여성회, 유학생회 등 여러 단체가 합심하여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모두가 함께 노력하는 성숙된 모습을 기대합니다.

또한, 3월 말로 예정된 제20대 국회의원 재외선거 투표에 한인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립니다.

한인회 이외 여러 단체에서도 올해 신년에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에 있어 서로 협력하여 일하는 보람과 함께 많은 성과를 거두시길 바랍니다.

저희 총영사관도 한인사회 발전과 교민 신변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한인들의 권익신장과 영사서비스 향상을 위해 모든 직원이 함께 부단히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한인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립니다.

새해 모든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기를 기원드립니다.

주홍콩총영사 김 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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