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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한인 작가 재니스 이 ‘이민자’ 출간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6-01-28 18:44:54
  • 수정 2016-01-28 18:4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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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 번째 장편소설 피아노교사에 이어 7년만의 신간 뉴욕타임즈, 월스트리트저널 등 호평 홍콩교민 이내건 흥아해운 명예회장 딸 한인 작가 재니스 YK 이(한국이름 이..
첫 번째 장편소설 피아노교사에 이어 7년만의 신간
뉴욕타임즈, 월스트리트저널 등 호평
홍콩교민 이내건 흥아해운 명예회장 딸


 한인 작가 재니스 YK 이(한국이름 이윤경. 사진)씨의 두 번째 장편소설 ‘이민자(The Expatri-ates)'가 지난 12일 출간됐다.

첫 장편소설 ‘피아노교사’에 이어 이씨가 7년 만에 내놓은 두 번째 신간 ‘이민자’는 다른 나이, 직업, 배경을 가졌지만 같은 미국 국적의 세 여성이 홍콩에서 만나 서로 얽히며 살아가는 이야기다.

캘리포니아 출신의 부유하고 똑똑한 여성이지만 불임으로 위태로운 결혼생활을 하고 있는 ‘힐러리’, 컬럼비아대를 졸업한 뉴욕 퀸즈 출신 코리안 아메리칸 ‘머시’, 젊고 아름다운 주부이면서 4분의 1 한인 혼혈인 ‘마가렛’이 등장인물이다. 소설은 마가렛이 육아도우미로 머시를 고용한 후 아들이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시작된다.

홍콩에서 사업을 했던 아버지(흥아해운 명예회장, 전 홍콩한인상공회장)를 둔 그녀는 1973년 홍콩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중학생 때까지 홍콩에서 거주하다가 미국으로 이주, 한인 학생이 많이 재학하는 뉴햄프셔의 명문사립고 세이트폴 스쿨을 졸업했다.

이후 하버드대에서 영문학을 전공한 후 헌터칼리지 대학원에서 한인 작가 이창래 교수에게 문예창작을 사사했다.

‘엘르’ ‘미라벨라 매거진’ 등에서 에디터로 활동했으며 현재 남편 조셉 배씨, 자녀 4명과 뉴욕에 거주하고 있다.

이씨는 2009년 첫 장편소설인 ‘피아노 교사’로 데뷔했다. ‘피아노 교사’는 1940-1950년 홍콩을 배경으로 한 로맨스 소설로 출간 직후 뉴욕타임스 소설 부문 베스트셀러 11위에 올라 19주간 베스트셀러 부문에서 자리를 지켰다.
 
소설 ‘이민자’는 출간 직후 월스트리트저널 등 각종 매체에서 호평을 받으며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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