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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탁 구공항, 새로운 상업지구로 다시 태어난다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6-04-27 10:3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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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3호, 4월28일] 구공항과 꾼통간 개폐식 대교나 터널 건설  홍콩정부는 구 카이탁 공항 철거지의 재개발 계획을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제2..
[제123호, 4월28일]

구공항과 꾼통간 개폐식 대교나 터널 건설

 홍콩정부는 구 카이탁 공항 철거지의 재개발 계획을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제2차 대중자문을 마쳤다고 밝혔다.

  현재 작성중인 재개발 마스터플랜에 의하면, 구활주로 부근과 정면으로 마주하고 있는 꾼통구를 묶는 개폐식의 대교가 건설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일부에서는 같은 구간에 터널을 건설할 계획이라는 보도도 있다.

18일자 동방일보에 의하면, 홍콩 특구정부 규획서(規書署)의 대변인은 "6월 안에 마스터플랜의 초안을 공표한 후, 제3차 대중자문을 시작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스터플랜에 의하면 동 지역은 환경보호와 관광, 소비를 융합시키는 새로운 상업지구로 태어나게 되며, 개폐식 돔을 갖춘 5만명 수용의 다목적 스타디움과 대형 여객선 2척을 정박할 수 있는 여객선 부두, 하버프런트의 리조트시설, 2개의 대규모 공원 등을 갖춘다.  

  구활주로의 부근과 꾼통구 사이에는 영국의 런던다리를 본뜬 개폐식의 대교를 마련하는 안도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17일자 문회보는 정부가 카이탁 지구와 꾼통구 사이를 대교가 아닌 터널로 연결시키는 것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터널이 건설되어 경우 꾼통과 카이탁 지역 간의 이동이 원활해진다면 도날드창 행정장관이 언급했던 "카이탁 지역을 새로운 상업의 중심지로 개발한다"는 목표에도 부합하게 된다고 전했다.

  또한 동 신문은 두 지역의 수역을 왕래하는 선박이 많은데 개폐식 대교를 건설하게 되면 결국 사람이나 차의 흐름에도 영향을 주어 대교 건설안이 부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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