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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한인회, 68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 취임식 개최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6-03-03 18:08:42
  • 수정 2016-03-04 16:5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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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은명 씨, 홍콩한인 역사상 최초 여성 한인회장에 취임 홍콩한인회(회장 최영우)는 지난 1일 주홍콩총영사관 5층 대회의실에서 한인회 임원 및 회원, 유관기관 단체..
장은명 씨, 홍콩한인 역사상 최초 여성 한인회장에 취임

홍콩한인회(회장 최영우)는 지난 1일 주홍콩총영사관 5층 대회의실에서 한인회 임원 및 회원, 유관기관 단체장 등 8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6년 홍콩한인회 제68회 정기총회와 회장 이 취임식’을 개최했다.

<정기총회를 주재하고 있는 최영우 회장 >
<정기총회를 주재하고 있는 최영우 회장>
 
오전 10시 30분부터 진행된 정기총회에서는 원유관 전무이사의 2015년도 업무보고 및 회계결산보고, 류병훈 상임감사의 감사결과 보고 후 업무.회계결산.감사결과가 원안대로 승인됐다.

<2015년도 업무 및 예산결산 보고에서 의견을 발표하고 있는 회원들 >
<2015년도 업무 및 예산결산 보고에서 의견을 발표하고 있는 회원들>
 
2016년도 예산(안)에서는 적자로 편성된 예산에 대해 회원들이 이의를 제기함에 따라, 한인회 사무실 개보수를 위해 잡혀있던 예비비와 토요학교의 한국국제학교 사용료의 일부를 줄여 흑자예산안으로 재조정 후 승인됐다.

이어 진행된 회장 이 취임식에서는 김운영.류병훈 부회장, 이준용 전무이사가 회장단으로, 원유관 상임감사와 김종국 홍콩한국학교장이 각각 임원으로 선임되어 장은명 신임회장과 함께 2년간 홍콩한인회를 이끌게 됐다.

취임사에서 장은명 회장은 “홍콩한인사회 68년 역사상 최초로 한인회장에 당선되어 기쁘다”고 운을 뗀 후 “홍콩한인회의 주요 사업인 한국학원과 한국국제학교를 통해 앞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한국인으로서의 애국심과 국제인으로서의 자부심과 자질을 두루 갖출 수 있도록 한인사회 모든 분들께서 힘을 합해달라”고 당부했다.

장 회장은 이어 “한인회를 함께 꾸려나갈 49대 회장단과 이사회가 앞으로도 지속해서 타 유관단체들과 협조적인 유대를 이어나가 화합의 좋은 전통을 잇는 회장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한 후 한인들의 큰 관심과 애정을 부탁했다.

이날 총회에서 최영우 회장은 한인사회의 안녕과 발전에 기여한 한인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홍콩한인회장 감사패>

△홍콩한국국제학교 박병원 발전기금모금위원장
△주홍콩총영사관 허원식 영사
△아시아나항공 홍콩지점 송완근 지점장
△명가한식당 주상인 대표
△홍콩한국교회협의회

한편, 홍콩한인회원의 회비(약 50만홍콩달러)와 홍콩토요학교 학비(약 470만 홍콩달러) 수입 등으로 운영되는 홍콩한인회의 총 수입예산과 지출은 약 700만홍콩달러이다. 한인회 예산은 직원 및 토요학교 교사 급여, 토요학교 경비, 한인회 사무실 관리비, 교민소식지 발간, 산하단체 지원금, 교민 복리후생비, 교민행사 등에 쓰이고 있다.

<취재 : 로사 권 hongkongrosa@weeklyh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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