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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에 살해까지, 북-중 접경 지역 교민 불안 고조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6-05-05 22:37:36
  • 수정 2016-05-05 22:3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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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중 단둥 북한 중국 목사 피살 중국 동포 목사 피살에 이어 이렇게 교민 납치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북중 접경 지역의 교민사회는 크게 술렁이고 있다. 선양 총영사관..
북중 단둥 북한 중국 목사 피살

중국 동포 목사 피살에 이어 이렇게 교민 납치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북중 접경 지역의 교민사회는 크게 술렁이고 있다. 선양 총영사관은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압록강을 두고 북한과 맞닿아 있는 단둥, 교민 사회에는 최근 외출 자제령이 내려졌다. 중국동포 한충렬 목사가 피살된 창바이현도 신변 안전에 대한 불안감으로 술렁이고 있다.

접경 지역에는 선교 활동을 위해 중국에 온 우리 선교사들이 많이 있는데, 최근 북한 관련 범죄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지난 2014년 말에는 북한 탈영병으로 추정되는 괴한이 중국인 4명을 살해했고, 작년엔 북한군이 민간인 차량에 총격을 가해 중국인 한 명이 중태에 빠진 일도 있었다.

선양 총영사관 측은 식당 종업원 집단 귀순과 대북 제재 강화 이후 북한이 우리 교민들을 납치, 테러할 가능성이 커졌다며 신변 안전에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오는 6일 열리는 노동당 대회를 앞두고 충성 경쟁에 나선 북한군과 당 조직이 돌발 사건을 일으킬 가능성이 커지면서 북-중 접경 지역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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