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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담투소 박물관 최초 한국인 밀랍인형 등장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6-05-02 11: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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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4호, 5월4일]   세계적으로 유명한 마담투소 박물관에 사상 최초로 한국인 밀랍인형이 등장한다.  영광의 주인공..
[제124호, 5월4일]

  세계적으로 유명한 마담투소 박물관에 사상 최초로 한국인 밀랍인형이 등장한다.  영광의 주인공은 드라마 '겨울연가'의 주인공으로서 아시아 지역은 물론 중동, 남미 여러 국가에 널리 알려진 대표적인 한류스타인'배용준' 씨이다.

  한국관광공사 홍콩지사(지사장 박상철)는 2005년 4월부터 홍콩 마담투소 박물관 측과 지속적인 물밑접촉을 통해, 한국인 밀랍인형 제작, 전시필요성에 합의하고 약 8개월간의 제작기간을 거쳐 오는 5월 중순 외부에 공개한다.

  동 밀랍인형은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마담투소 내에 전시되는 것으로 그동안 각국에 불고 있는 한류열풍으로 한국과 한류스타들에 대한 위상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음을 대변해준다.  아울러 해외에서 한국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자그마한 사건으로 평가되고 있다.

관광공사는 2005년 4월 드라마 '대장금' 열풍을 활용한 마케팅 사업을 전개하면서 마담투소 박물관 측과 첫 접촉을 갖고 (당시 한국관광 홍보대사로 임명한 홍콩영화배우 陳慧琳(Kelly Chen)의 밀랍인형에 한국전통 황후복을 착용시킴) 한국인 밀랍인형제작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해 왔다.  특히 박물관 위상에 걸 맞는 최고 한류스타의 밀랍인형 제작을 역설했고 관광공사가 제시한 '이영애','배용준', '비' 중 박물관 측은 영국 본사와의 수차례 내부 회의를 거쳐 '배용준'으로 최종 낙점했다.

  마담투소 박물관 측은 작년 9월 대표이사가 직접 영국의 전문가와 함께 방한하여 배용준 신체 FITTING(치수)작업을 비밀리에 실시한 바 있다.  

  마담투소 박물관은 런던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현재 암스테르담, 라스베이거스, 뉴욕 등 전 세계에 5개소가 있다.  홍콩 마담투소 박물관은 세계에서 네 번째로 설립, 부시 미국대통령, 후진타오 국가주석, 성룡 등 저명인사 약 100여 개의 밀랍인형을 전시하고 있으며 매년 50여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관광명소이다.  박물관 내의 밀랍인형은 실물 대비 1대1 크기로 완벽한 재현을 표방함으로써 관람객에게 실제인물을 만난 듯한 착각을 들게 해 사진촬영의 필수코스로 정평이 나 있다.  인형 1개의 제작단가는 1억 3천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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