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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의료 시범사업 더 늘린다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6-08-18 16:05:14
  • 수정 2016-08-18 16: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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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외국민 대상 원격의료 시범사업도 추진 올 하반기부터 노인요양시설과 도서벽지, 군부대 등을 대상으로 원격의료 시범사업이 대폭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우선 노인요양..
재외국민 대상 원격의료 시범사업도 추진

올 하반기부터 노인요양시설과 도서벽지, 군부대 등을 대상으로 원격의료 시범사업이 대폭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우선 노인요양시설에 대한 원격의료 시범사업 확대를 위해 전국 요양시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와 수요조사를 거쳐 참여기관을 모집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지난해 4월부터 인천과 충남의 노인요양시설 6개소를 대상으로 원격의료 시범사업을 실시, 입소 노인들의 의료접근성을 향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복지부 관계자는 "종전에는 한 달에 1~2회씩 받을 수 있던 의료서비스를 증상이 있는 경우 수시로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시범사업 참여 노인 응답자의 90%가 전반적 건강관리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고 말했다.

의료취약지에 대한 원격의료 시범사업도 하반기부터 확대된다. 그동안 신안, 진도, 보령 등의 도서지역 11개소 주민 253명에게만 원격의료 서비스가 제공됐는데, 앞으로 대상이 20개소 500명으로 늘어난다.

아울러 40개 격오지 부대 장병들에게 시범실시 된 원격의료는 63개 부대로 확대되며 세계 최초로 원양선박 6척의 선원 150명에게 제공한 원격의료 서비스는 올해 14척이 신규 추가된다.

이밖에 원격의료 서비스가 적용되는 교정시설은 하반기에 2개가 신규로 추가돼 32개가 되며 농어촌 취약지 응급원격협진사업은 지난 7월부터 기존 7개 권역, 32개 농어촌 응급실에서 11개 권역, 74개 농어촌 응급실로 대상이 늘어난다.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한 원격의료 시범사업도 추진된다. 정부는 올해 10월부터 국내 의료기관을 통해 원격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베트남 등 동남아 3개국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재외공관이나 현지 의료기관 등에 헬스케어센터를 설치해 의료상담 및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원격의료는 취약계층 의료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중소 의료기기 업체 등 관련 산업 활성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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