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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장기체류자 절반 85만 건강보험 가입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6-11-03 23:3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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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에 입국해 장기 체류하는 외국인 두 명 가운데 한 명은 건강보험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입국 외국인 정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 한국에 체류하는..
한국에 입국해 장기 체류하는 외국인 두 명 가운데 한 명은 건강보험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입국 외국인 정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 한국에 체류하는 재외동포를 포함한 등록 외국인은 149만4,000명으로 이 가운데 건강보험 가입자는 56.8%에 해당하는 84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9.2% 증가한 수치다.

국민건강보험법 제109조에 따라 국내 장기체류 외국인은 우리 국민과 동일하게 직장 가입자와 피부양자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지역 가입자는 입국일로부터 3개월이 경과한 날(유학, 결혼이민은 입국일)에 본인의 신청에 의해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건보공단은 매년 국내에 장기 체류하는 재외동포 및 외국인이 증가함에 따라 다각도로 외국인 건강보험 가입안내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5일에는 세계한인회장대회에 참여해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건강보험 가입안내를 했으며, 다음 달에는 결혼이민 외국인 중 건강보험 미가입자에 대해 우편으로 건강보험 가입을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외국인 건강보험 가입안내에 대한 공단의 다각적인 홍보와 외국인 가입대상 확대로 외국인 건강보험 가입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자국민과 동일한 건강보험 혜택으로 한국에 체류하는 동안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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