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5호, 5월12일]

  장만옥은 재혼준비에 들어간 반면 진혜림은 전남자친구의 결혼소식을 접하며 충격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의 올리비에 아사야스 감독과 이혼 4년째를 맞은 홍콩 여배우 장만옥(42)이 최근 영국 런던에서 한 프랑스 이혼남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재혼준비를 하고 있다고 홍콩언론이 4일 보도했다.

  기욤 브로차드란 이름의 새 남자친구는 3살짜리 딸이 있는 보석가게 사장으로 장만옥과 4년가량 사귀어온 사이며, 이번 런던 모 호텔음식점에서 함께 모습을 드러낸 것 외에도 여러 차례 데이트장면이 목격된 바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24일과 25일 잇달아 런던 리치먼드어폰템스에서 데이트를 즐긴 장만옥은 180만 파운드(약26억원)를 호가하는 새집을 장만하는 등 재혼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다.

  장만옥이 영국에서 구입하려는 호화 주택은 벽과 엘레베이터가 유리식으로 되어 있고, 창문에서 템스강을 내다볼 수 있는 곳으로 면적이 600평방미터라고 한다.  

  한편, 인기 여가수 진혜림(32)은 최근 오랫동안 사귀어온 남자친구 알렉스가 미국에서 몰래 결혼식을 올렸다는 소식을 접하면서 침울함에 젖어있다고 전했다.

  진혜림이 5일 홍콩 시내의 백화점에서 목석같은 표정으로 쇼핑에만 전념했다면서, 평소 발랄한 모습을 보여주던 그녀가 시종일관 기자의 물음에 답을 주지  않는 등 무척 심각한 상황이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