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제교육원은 내년 2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6개월 동안 국내에서 활동할 정부초청 영어 봉사장학생 150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주 중에는 전국 농산어촌 지역 초등학교에서 방과 후 수업으로 영어를 가르치고, 주말에는 한국문화를 배우고 체험하게 된다.

지원 자격은 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국가의 국적자(시민권자)로서, 현지 4년제 대학에서 2년 이상 과정을 수료한 재학생 또는 졸업자나 전문대 졸업(예정)자다. 대상 국가는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뉴질랜드, 아일랜드,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이다.

재외동포의 경우 영주권자이거나 대학 1년 이상의 재학생도 지원할 수 있다. 한국 국적자는 현지에서 초·중등학교 교육을 받고 해당국 체류 기간이 8년 이상이면 된다.

모집 시간은 12월 28일까지이며, 선발된 장학생은 2017년 2월 5∼24일 오리엔테이션, 교육청 연수 이수 후 배정된 학교에서 주 15시간 영어수업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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