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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유학생·다문화가족 지원 서비스 한곳에서 해결한다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6-12-08 21:47:10
  • 수정 2016-12-08 21:4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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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관련기관 협업 통해 '다문화이주민+센터' 설치 내년 3월 충남 아산 시작으로 12곳 시범운영 후 확대 다문화가족은 물론 외국인근로자, 유학생, 재외동포 ..
정부 관련기관 협업 통해 '다문화이주민+센터' 설치
내년 3월 충남 아산 시작으로 12곳 시범운영 후 확대

다문화가족은 물론 외국인근로자, 유학생, 재외동포 등도 한국 생활에 필요한 정부의 각종 서비스를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 한곳에서 받을 수 있게 된다.

행정자치부는 국무조정실 외국인·이민정책 태스크포스(TF) 논의 등을 거쳐 관계부처 합동으로 6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다문화가족·외국인 서비스 전달체계 효율화 방안'을 보고했다.

다문화가족과 국내 거주 외국인이 늘어남에 따라 이들의 안정적 사회 적응을 위한 지원 사업이 확대돼왔으나 관련기관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여성가족부), 외국인력지원센터(고용노동부), 사회통합프로그램(법무부) 등 대상별로 분산 운영돼 수요자들이 이용하는 데 불편이 크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또 결혼이민자와 외국인 근로자 등이 체류허가 및 고용허가 관련 민원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출입국관리사무소, 고용센터 등 유관기관을 각각 따로 방문해야 하는 어려움이 따랐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내년부터 일선 집행기관 간의 협업센터인 다문화이주민+센터를 설치하고 기관 간 서비스 연계를 강화해 통합적 다문화가족·외국인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다문화이주민+센터'는 하나의 공간에 여러 기관이 입주하거나 기존 기관이 추가적 기능을 수행하는 방법으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는데, 별도의 신규 센터를 설치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 집행기관을 활용할 계획이다.

내년 3월 충남 아산을 시작으로 12곳에서 시범 운영한 뒤 단계적으로 늘려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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