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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홍콩총영사관 신년하례식 개최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7-01-06 07:57:10
  • 수정 2017-01-06 15: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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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래 없는 정치적 혼란 및 격변, 정부 관계자의 한 사람으로 죄송” 어려울수록 강해지는 한민족 특유의 ‘민족정신’으로 거듭날 것 한인사회 발전과 재외국민 신변안..
“유래 없는 정치적 혼란 및 격변, 정부 관계자의 한 사람으로 죄송”
어려울수록 강해지는 한민족 특유의 ‘민족정신’으로 거듭날 것
한인사회 발전과 재외국민 신변안전이 최우선 ...
영사서비스 품질향성 위해 모든 직원 노력 할 것
한인회 중심으로 협력해 ‘모범적인 홍콩한인사회’ 만들자


▲ 3일 주홍콩총영사관 5층 대회의실서 열린 2017년 신년하례식에서 김광동 총영사가 신년사를 하고 있다.
▲ 3일 주홍콩총영사관 5층 대회의실서 열린 2017년 신년하례식에서 김광동 총영사가 신년사를 하고 있다.
 
김광동 주홍콩총영사가 3일 공관 5층 대회의실에서 신년하례식을 열고 “올해 총영사관은 한인사회 발전과 재외국민 신변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한인 권익신장과 영사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5년 4월 홍콩으로 부임해온 김 총영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홍콩한인사회 대표들과 함께 신년하례식을 가졌다. 하례식에는 한인회, 한인상공회, 민주평통홍콩지회, 한인여성회, 코윈홍콩, 한인장자회, 코트라, 한국관광공사, aT센터 등 한인사회 단체장과 유관기관 대표, 총영사관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새해 계획을 이야기 하고 덕담을 나눴다.

▲ 주홍콩총영사관 주최 신년하례식에서 국기에대한 맹세를 하고 있는 홍콩한인 대표들.
▲ 주홍콩총영사관 주최 신년하례식에서 국기에대한 맹세를 하고 있는 홍콩한인 대표들.
 
김 총영사는 신년사에서 ‘작년 우리나라는 유래 없는 정치적 혼란으로 현직 대통령의 탄핵이라는 큰 정치적 격변을 겪었으며, 올해도 헌재에 결정에 따라 커다란 정치적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면서 ”해외계신 여러분들은 조국이 안정되고 잘 돼야 안심하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는데 조국의 현실이 이러한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 큰 걱정을 끼쳐드린데 대해서 정부 관계자의 한 사람으로서 죄송한 말씀을 드린다.“고 한 후 ”어려울수록 강해지는 한민족 특유의 민족정신에 따라서 잘 해결되리라 믿고 있고 또 여기 한인사회 여러분들의 기도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홍콩한인사회 대표들이 김광동 총영사의 신년사를 경청하고 있다.
▲ 홍콩한인사회 대표들이 김광동 총영사의 신년사를 경청하고 있다.
 
총영사는 이어 올해도 한인사회가 헤쳐 나가야 할 수많은 일들이 놓여 있지만 더욱 모범적인 홍콩한인사회가 될 수 있도록, 또 홍콩한인회를 중심으로 여러 단체가 합심하여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10시부터 30분 동안 진행된 이날 신년하례식은 홍콩한인회 장은명 회장의 전배 제의로 마무리 됐다. 

▲ 2017년 주홍콩총영사관 주최 신년하례회에서 건배제의를 하고 있는 장은명 홍콩한인회장.
▲ 2017년 주홍콩총영사관 주최 신년하례회에서 건배제의를 하고 있는 장은명 홍콩한인회장.
  
장 회장은 “한 해를 마무리하며 늘 하는 말이지만 지난 한 해는 정말 ‘다사다난’했다”며 “어렵고 힘든 가운데서도 우리 한인들이 꿋꿋이 잘 버티고 이겨 내길 바란다”고 한 후, 홍콩한인들의 성공과 행복, 또 홍콩한인사회와 총영사관의 협력을 위해 건배를 제의했다.

<취재 : 로사 권 hongkongros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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