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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재단 주철기 이사장, “동포사회 발전 사업 지원 확대”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7-01-06 07:5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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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철기(71)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29일 “차세대의 주류 진출 등으로 거주국에서 영향력이 커진 동포사회와 모국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재단의 역량을 집중하겠다..
주철기(71)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29일 “차세대의 주류 진출 등으로 거주국에서 영향력이 커진 동포사회와 모국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재단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주 이사장은 서울 서초구 외교센터에서 가진 연합뉴스와의 신년인터뷰에서 “2017년은 재단 창립 20주년을 맞은 해”라며 “설립 초창기와 비교하면 동포사회도 대한민국도 비약적으로 성장한 만큼 이제는 상호 윈-윈 할 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주 이사장과의 일문일답.

-내년 재외동포재단 예산이 처음으로 600억 원을 넘어섰다. 어떻게 쓰이나▲대부분의 정부 산하기관 예산이 줄어들거나 늘어도 3∼4% 수준인 데 비해 재단은 10% 증액됐다. 그만큼 정부도 재외동포를 중시하고 있다.

한글학교 지원·청소년 초청연수·장학사업 등 차세대 육성 확대와 국내 청년의 한상기업 취업을 늘려 한민족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소속감이 늘어나도록 힘쓰겠다. 동포사회와 모국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한민족 네트워크 강화에 힘을 쏟겠다.

-재단 창립 20주년을 맞는다. 특별한 사업 계획은▲20주년을 맞이해 내년에는 국내외 재외동포 관련 학자, 관련 단체 종사자, NGO 관계자 등이 한자리에 모여 동포사회 현황을 점검하고 바람직한 정책을 제언하는 ‘글로벌 한민족 콘퍼런스’를 열 계획이다.

재외동포의 목소리를 더 많이 반영해 수요자 중심의 재외동포 정책을 세우고 재단의 중장기 사업방향도 마련하겠다.

-차세대 육성을 위한 ‘한글학교’ 지원 방향과 기준은▲예산이 한정돼 있어 중요성에 비해 지원액수가 부족한 게 사실이다. 재단에서는 최대한 예산을 편성하고 있으며 매년 조금씩 늘여가고 있다.

지원액은 외부인사가 포함된 심의위원회에서 학교의 학생·교직원 수와 현지 물가 수준 등을 고려하고 현지 공관과 한국교육원의 의견을 반영해 객관적으로 책정하고 있다.

-7월 말로 예정된 재단의 제주도 이전으로 인해 불편이 예상되는데▲재단을 방문하는 동포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울사무소를 두고 필요하면 직원이 서울을 오가며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하겠다. 재단 홈페이지와 코리안넷 등 인터넷을 통한 민원접수를 활성화해 사이버상의 소통도 강화하겠다.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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