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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4당 수석회동…재외동포 참정권 등 각 당서 재논의 합의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7-01-12 23:4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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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4당이 9일 재외동포 참정권 등 개혁입법에 대해 각 당에서 구체적으로 정리한 후 조속한 시일 내에 만나 재논의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완주·새누리당 김선..
여야 4당이 9일 재외동포 참정권 등 개혁입법에 대해 각 당에서 구체적으로 정리한 후 조속한 시일 내에 만나 재논의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완주·새누리당 김선동·국민의당 김관영·바른정당 정양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이같이 논의했다.

박완주 민주당 수석부대표는 브리핑에서 "공직선거법 중 재외동포 참여에 대한 건은 각 당에 들어가서 논의한 후 어떻게 할 것인지 (정하기로 했다)"며 "전날(8일) 있었던 여야정정책협의체에서 정책위의장들이 합의한 '가계부채 대응 및 소멸시효 채권 매각'에 관한 법안도 상임위 차원에서 처리할 수 있는 방향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수석부대표는 "법안과 관련해선 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준비를 했는데 두 당(새누리당‧바른정당)이 준비가 안 돼 (법안) 리스트 교환은 다음에 하기로 했다"며 "구체적으로 논의된 법안은 리스트를 정리해서 조속한 시일 내에 만나서 성과를 내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회동에 앞서 여야 수석들은 임시국회에서 대한민국 적폐 해소와 협치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박완주 수석부대표는 "2017년 국회에서 대한민국을 바꿔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한 축에선 개헌특위를 통해 적폐를 해소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헌법 개정을 잘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선동 새누리당 수석부대표는 "여야가 국민을 바라보고 원만한 국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여러 쟁점들을 녹여내고, 국민이 원하는 민생과 개혁입법이 처리되는 성과를 내는 국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관영 국민의당 수석부대표는 "지금 대한민국이 외교‧안보‧민생 등 문제에서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이럴 때 국회가 제 역할을 하고,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 제대로 중심을 잡고 일해나갈 수 있는 임시국회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정양석 바른정당 수석부대표도 "국민들이 걱정하는 서민 물가, 사드 문제나 위안부 협상 문제 등 외교‧안보 문제가 심도 있게 논의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해서 잘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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